2021년 12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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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0-09-02 20:37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재앙에 대한 실천적 의미를 살핀다
전 세계인의 관심사가 된 코로나19 재앙은 날이 갈수록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기승을 부리고 있다. 8월 28일 현재, 2천 4백만 명을 훌쩍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83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어느 전문가는 코로나19 전염병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이로 인해 망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흥하는 자들도 있다. 국위가 추락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국위가 상승하는 나라도 있다. 이 와중에도 세계지배의 야욕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광분하는 위정자들도 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재앙 앞에 권좌의 무능함을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면서도 말이다.
하나님께서 인류 역사를 시작하실 때, 역사의 종말을 정해놓으시고 작정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 실천해 가신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는 인간의 의지적 노력의 산물이 아니다. 갑자기 일어나는 우연한 일도 아니고, 원인에 의한 결과로서의 필연한 일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뜻을 실천하시는 절대 주권적 섭리다. 이를 신학적으로 ‘실천신학’이라 한다. 코로나19 재앙 역시 하나님의 작정하신 영원한 뜻을 실천하시기 위한 섭리로써 그 의미가 있음이 분명하다.

타락한 세속의 변화에 있다

영존하신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작정하신 뜻에 따라 실천적으로 인류 역사를 주관하신다. 어느 누구도 역사의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심판 이후, 인류가 한곳에 모여 서로 소통할 수 없도록 언어를 혼잡게 하셨다. 인류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대항하기 위해 쌓은 바벨탑을 무너뜨리셨다. 모든 인류가 엄청난 재앙을 당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인류는 한곳에 모여 살지 못하고 사방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강대한 애굽에 열 재앙을 내려 이스라엘 자손을 종살이에서 벗어나게도 하셨다. 홍해를 건너 사십 년 동안 광야를 지나 언약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하셨다. 급기야 이스라엘 다윗 왕국을 세워 눈부신 번영을 누리도록 하셨다. 재앙으로 인해 세속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재앙 역시 타락한 세속의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세계 인류가 과학의 힘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어 살려고 노력을 해왔다. 하나님은 죽었거나 없다고 내뱉는 궤변에 응수하며 살았다. 지구를 파괴하면서까지 과학 바벨탑을 쌓아 올려 우주개발에 나서는 무모한 일에 여념이 없었다. 지구의 환경이 바뀌면서 갑자기 코로나19 재앙이 온 세계를 덮쳤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활동에 과학 바벨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잘 살기 위해 발전시켜 온 경제가 바닥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타락한 세속의 모든 분야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재앙에 대한 실천적 첫 번째 의미가 타락한 세속의 변화에 있음이 분명하다.

부패한 교회의 개혁에 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목사나 성도의 의지적 노력의 산물이 아니다. 근대 서구교회의 몰락이 이를 극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께서 교회를 창설하여 설립해가시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베드로 사도를 통해 하루에 삼천 명, 또는 오천 명씩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로 예루살렘교회를 창설하셨다. 예루살렘교회에 극심한 박해와 재난이 임하도록 하셨다. 야고보 사도가 목 베임을 당하게 하시고,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게도 하시며, 사도들이 매도 맞고 감옥에 갇히게도 하셨다. 사도들과 성도들이 이방으로 흩어지게 하셨다. 이로 인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에 널리 전파되어 교회가 설립되게 하신 것이다.
많은 사람과 돈이 모이게 되면 세력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기 마련이다. 교권주의가 발동해 어설픈 교주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바벨탑의 경우처럼 말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획책하기 위해서다. 교회는 규모가 커질수록 잘못된 교주들의 권력은 막강해진다. 그것도 모자라 국가적으로나 세계적인 인위적 종교집단을 만들어 세계를 지배하려 한다. 얼른 보기에 너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행태로 보인다. 그러나 바벨탑을 무너트리시고 예루살렘교회를 흩으신 하나님의 뜻을 알면 문제에 대한 인식은 달라진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면 문제가 달라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른바 교회라는 집단이 잘 유지되고 커지는 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진리가 지켜지고 전수되어 여호와의 영광이 선포되는 데 존재 의미가 있다. 현대교회는 성경에서 너무 빗나간 인간집단이 되어가고 있다. 재앙에 대한 실천적 두 번째 의미가 부패한 교회의 개혁에 있음이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작정하신 뜻을 계시하여 영광을 선포하시려고 실천적으로 만사만물을 주관하신다. 인간세계에 환란이나 평안은 물론, 전쟁과 평안도 주시며 만사만물을 홀로 주관하시는 것이다. 코로나19 재앙을 통해서도 세계적인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 대한 변화와 개혁을 단행하신다. 곧 타락한 사회적 변화를 통해 부패한 교회를 개혁하시는 섭리를 하신다. 그러므로 코로나19 재앙은 타락한 사회의 변화를 통한 부패한 교회의 개혁을 섭리하시는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정치적인 조직집단이 아니고 구원받은 자들의 신령한 유기체다. 곧 성령의 교통하심에 의한 그리스도의 지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형식적인 예전에 따라 현대판 제사장인 목사만의 집례로 드리는 예배 중심의 의식적 종교가 아니다. 성령의 교통하심으로 성경 말씀을 통해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된 성도가 시공을 초월해 서로 교제하게 하시며, 각자 받은 은사를 따라 합력하여 생활하는 삶의 제사, 곧 영적 예배를 드리게 하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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