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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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19-05-29 19:33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짐승 권세의 정당(政黨)에서 진리의 전당(殿堂)으로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딤전 3:14~15)

사도 바울을 통해 기록된 위의 성경 본문에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물론 이것은 눈에 보이는 건물을 의미하지 않는다. 특정한 공간에 지어진 건물로서 하나님의 집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모두 종결되었다. 예수님의 발길 닿는 곳, 진리가 선포되는 곳이 성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사역 당시에 헤롯이 짓고 있던 예루살렘 성전에 대해 예수께서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진다고 예언하셨다. 그리고 A.D.70년에 그대로 성취되었다. 위의 서신을 사도가 기록할 당시에도 아직 예루살렘 성전은 그대로 있었다고 하지만, 이방 지역 곳곳에 많은 교회 곧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일에 전념하게 된 사도 바울에게, 예루살렘 성전을 두고 하나님의 집이라고 할 리는 만무하다. 즉 하나님의 집은 보혜사 성령께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성경진리의 말씀으로 교통(交通, koinonia)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신령한 연합체를 뜻한다. 교회의 모든 소유권은 오직 영존(永存)하시는 하나님께 있으며 또한 교회로서 소유권을 제대로 보존하고 있는지를 결정하는 유일한 증거는 두세 사람이라도 함께 했을 때 성경진리에 토대를 두고 있는가, 그리고 성경진리로 기둥을 세우며 성장하고 있는가에 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한국 교회는 적그리스도적 짐승 권세의 정치 집단들이 득세하고 있으며, 성경진리의 전당으로서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 더러운 사익 집단들의 이합집산이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미 오래전 언약하신 대로 멸망당한 예루살렘의 종교권력들의 경우처럼 영존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심판이 이곳에도 임하고 있다.
짐승 권세의 특징은 배신과 배반을 밥 먹듯이 반복한다는 점이다. 심판의 낙인이 찍힌 철면피가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 육욕에 찌들어 있는 짐승 권세들이다. 면종복배(面從腹背)라 했든가, 그런데 이마저도 짐승권세는 무시한다. 면종(面從)은 고사하고 대놓고 저지르는 뻔뻔함이 한도 끝도 없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입에 올리고, 교회의 유일한 주관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성도를 진리 안에서 사랑하기는 고사하고 자기 육욕(肉慾)에 불이익이 되면 이내 철면피가 되어 같은 성도를 배척하고 같은 동역자를 이단으로 정죄하여 매장시키고 무지하고 연약한 성도는 자기 곁을 떠나면 저주받고 멸망당한다고 공갈과 협박을 늘어놓는다. 이것을 더욱 견고한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당회나 노회나 총회를 조직하여 성경을 빙자하여 법을 만들고 나아가 더 적극적으로는 세상 권력에 붙어버린다. 성경진리의 절대적 권한보다 무지한 성도들이 호응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 자기 이익에 반하는 자를 매장시키고 기회가 되면 제거할 준비를 한다. 아니면 성도들의 공금을 그럴듯한 명분으로 횡령하여 불법적인 로비를 벌이고 권력을 손에 넣으며 이내 세상의 정치꾼의 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으로 전락해 버린다. 육욕의 노예가 되어 버린 자신을 성도들 앞에서 ‘내가 이렇게 잘했더니 하나님이 복 주셨다’고 더 당당하게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는 자신을 더 잘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더 잘 섬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스스로 짐승 권세의 하수인이며 적그리스도 무리임을 부끄럼 없이 자백하는 끝판까지 다다른다. 사도 바울의 서신에 따르면 말세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딤후 3:13) 한다고 예언한 바 있다.
내년 총선을 두고 짐승 권세의 하수인들과 적그리스도의 무리들은 전국가적으로 다시 한번 재집결과 재결합의 판을 짜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숫자를 헤아려 국회에 입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계산해 보고 관련된 정치꾼들을 영입하여 국민들의 표를 한 표라도 모으려고 한다. 이런저런 궁리를 하고 자신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 번이라도 더 언론과 교인들의 주목을 받고자, 있는 말은 왜곡하고 없는 말은 조작해서 뻔뻔하게 스크린 앞에 서서 공표한다. 표의 수를 고려하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여부를 철저하게 따져 때로는 다른 종교 단체들도 방문한다. 그러나 표수에 절대적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라면 버려야 할 카드는 확실히 빨리 버리고 지켜봐야 할 경우에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다. 아니면 지금은 전략적으로 실수를 저지르고 선거일이 다가오면 용서를 구할 수도 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속내를 철저히 숨기고 이른바 중립을 유지하면서 눈치를 본다. 국민들이 무서워서 눈치를 볼 리는 없다. 눈앞에 다가온 4년 동안의 먹잇감이 한순간의 실수로 날아가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한다. 가정교회까지 짐승 권세의 하수인이 된다. 어떤 가정교회는 성경진리는 온데간데없고 이미 ‘동물 국회’의 모습을 미리 재현하기도 한다. 부부간 부모간 형제간의 대립은 도를 넘기도 하면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 대해 같은 신앙으로 돌아오기란 더 힘들어진다. 이렇게 가정교회부터 일반 성도들이 양육되는 지역교회에 이르기까지 전 교회가 난장판이 되는 선거판에서 부지불식 중에 같은 짐승이 되어 간다. 이것을 성경진리로 안정시켜야 할 일부 목사들은 짐승 권세들의 진흙탕 싸움에 가세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더욱 혼탁하게 한다. 내년도 또 그럴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다음 말씀을 보자.

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지 않게 하려 함이니 2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 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 3 저희가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7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요 16:1~3, 7~8, 10~11)

진리의 기둥과 터인 하나님의 교회는 보혜사 성령께서 성경진리의 말씀으로 잠시 짐승 권세에 맡긴 세상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죄에 대해 분명히 전하게 된다.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세상을 통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재림하시는 정한 날까지 하나님 우편에서 분명히 지금도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세상 임금 특히 성경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서 있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용하거나 지배하려는 세상 임금에게는 이미 심판을 받았음을 선포하게 된다. 짐승 권세의 하수인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들에 대한 농간과 농락 그리고 농단을 그만두길 바라며, 목사와 장로 혹은 교회 지도자로서 주께서 맡겨준 본래의 사명이 무엇인지 적어도 디모데전서와 후서, 디도서와 빌레몬을 다시 정독(精讀)하기를 소원한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홍기 박사 (주필 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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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녀 바벨론’에서 ‘어린양’의 성전(聖殿)으로
‘허영적 교세(敎勢)’에서 ‘신령한 성전(聖殿)’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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