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0일 (금) 

> 오피니언 > 시론 > 종교개혁 정신의 원형찾기 XXVIII
기사공유 작성일 : 19-12-12 19:01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경적 성령론 회복하기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6〜17)

위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예언대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아버지 하나님께 다시 가실 것을 전제하고 말씀하신 내용이다.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가시면서 간구하시는데, ‘다른 보혜사(保惠師, 파라클레토스-헬라어-조언자, 변호자, 위로자, 돕는 자)’를 소개하고 있다. 신성의 본질에서 ‘다르다’는 뜻이 아니라 비록 육신의 몸을 입으신 방식으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방식과는 현격하게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고 사역하실 분이 진리의 영 보혜사의 존재라는 것이다. 그러한 보혜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과 영원히 함께 있는 존재다. 그리고 ‘진리의 영’으로 존재하시는 데 세상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사역을 대신하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 없는 상황에서 영원토록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를 돌보실 존재를 소개하고 있다. 세상이 결코 감당할 수 없는 신적 존재(하나님)인 보혜사이지만 사도들을 비롯한 이후 이 세상에 등장할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자녀와는 늘 함께 머물러 공존(共存) 하신다. 그리고 우리는 이로부터 2천 년 이상 흘러서도 그 약속대로 진리의 영 보혜사의 총체적 사역인 하나님의 말씀 절대진리 ‘성경’을 보혜사의 선물로서 받아 이렇게 읽고 있다.
‘한국 교회에는 성령론이 부재한다’는 지적은 오래되었다. 그런데 이 말은 수천만 권의 성경이 이 땅에 보급되었고 매일 보거나 매주 들고 오고가는 한국 교회 성도들의 상황과는 정말로 대조되는 정말로 답답하고 어처구니없는 지적이다. 문제는 성령 사역의 총체적 마무리가 바로 들고 다니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인데 그것을 등한시하고 또 다른 무슨 ‘성령을 받겠다’고 하는 어리석은 무지와 허황된 욕심에 있다. 아니, 무지몽매한 성도들에게 금전(金錢)을 요구하며 그 대가로 ‘성령을 주겠다’고 가르치며 한국 교회 성도들을 우롱한 거짓 지도자들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 앞서 인용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대로 진리의 영이신 보혜사가 오셔서 완성하신 진리의 말씀이 수십 년간 한국 교회에는 수천만 권이 보급되었다. 그런데 성경적 성령론이 부재한다.
인구 대비 일 인당 성경 소유의 비율이 압도적인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는 정작 보혜사 성령의 존재하심과 성령의 사역을 숨겨도 너무 철저하게 숨겼다는 사실에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라는 두려움마저 앞선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사리사욕과 이전투구의 적그리스도 소굴로 위협받거나 전락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예루살렘 성전을 눈앞에 두고 바알과 아세라, 몰렉과 그모스에게 아들을 태워 받쳤던 구약의 유대나라를 바벨론제국에 20여 년에 걸쳐 심판하셨다. 구체적인 심판의 절차와 방법도 알려주셨다. ‘칼-기근-염병’으로 처참하게 심판하셨던 무서운 진노가 우리 한국 교회에도 다른 방식으로 임하여 왔다. 수많은 교회와 노회, 총회와 신학교가 절대진리 성경의 보존과 전수에 몰두하는 사역은 점점 배제하고 이해관계에 얽힌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에 점점 열을 올린다. 그런가 하면 성도들은 자신이 보혜사 진리의 영이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복음의 비밀은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 세상은 결코 진리의 영을 알아볼 수 없다고 하신 약속을 다른 아닌 한국 교회에 성취하신다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많은 성도들은 아직도 이미 자신 속에 내주하시는 진리의 영 보혜사 성령의 무한한 은혜를 모른 채 ‘성령을 받겠다’거나 ‘은사를 체험하겠다’고 부르짓는다. 더 나쁜 것은 그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성령론의 총체인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등한시하고 성도들을 무지의 늪으로 몰아가는 자들이다.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 이른바 부흥집회이니 부흥대성회이니 하는 정체불명·소속불명의 부흥사들이 대면부터 무례하기 이를 데 없는 반말로 성도들의 위아래 질서도 무시하고 쌍스러운 욕지거리까지 하며 성령을 주겠다고 했던 일들이 근래의 성경적 성령론이 부재했던 수많은 증거들이다. 진리의 영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를 주관하시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존재를 아는 지도자라면, 더욱더 성령 사역의 가장 큰 선물인 절대진리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하나님이 보내주신 성도들에게 성심성의껏 전하는 것이 전부여야 한다. 이하에서 진리의 영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사역이 어떻게 사도들에게 드러났는지 일부분만 확인해 보자.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롬 15:15); 이를 인하여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니 저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고전 4:17);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벧후 1:15);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유 1:5)

이와 같이 보혜사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서 진리의 영으로 존재하시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진리를 항상 생각나게 하시는 사역을 하신다. 주일 아침이 되면 한국 교회에는 수백만 명의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은 소속 교회를 찾고 있다. 그런데 수많은 목사들을 비롯해 교회학교부터 다른 기관에 이르기까지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교사들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나게 하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수가 더해질수록 성령의 가르침을 제대로 전달하는지, 아니면 성령의 가르침을 거역하는 ‘적그리스도’가 되고 있는지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리의 말씀을 전할 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그리고 유대 대제사장들과 유대 장로들과 논쟁하며 진리를 변론하고 선언했던 현장은 결코 안일하고 자기 욕심이나 채우고 심리적 평안이나 찾고자 했던 자리가 아니었다. 약속대로 임한 보혜사 성령이 이끄신 사도들의 복음 전파의 현장은 거짓 종교자들의 사리사욕을 진리의 말씀으로 폭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먹잇감으로 삼으려는 적그리스도와 투쟁했던 장소였다.  한국 교회의 부패는 다른 무엇보다 진리의 영 곧 보혜사 성령의 사역으로 완결된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사리사욕의 도구를 전락시키고 있다는 데 그 심각함이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셔서 현재 천상에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사역을 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다시  한번 기억해 보자. 그리고 오늘도 성경에 무지하여 적그리스도 세력과 이단의 간계에 넘어가는 무지몽매한 한국 교회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으로 소생하길 바란다.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15: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요 14:26;15:26-27)


<185호에서 계속>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홍기 박사 (주필 철학박사)
이메일 : jayouda@hanmail.net
ⓒ (주)한국크리스천신문(http://www.kcnnews.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성경적 계시론 회복하기
예수 그리스도의 성경해석 원리
 
 
헤드라인
총회,교계뉴스
신학
성경바로알기
과학
철학
역사
사설
시론
칼럼
많이 본 기사
사무엘하 7장 1∼17절 여호와께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온라인 콜로
온 세상의 주인
현실성으로 나사렛 예수와 하나
전북극동방송 개국 1주년 기념
신문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안내    |    광고신청    |    구독신청    |    기사투고    |    후원안내    |    후원자명단
등록번호 : 경기다01155   /   등록연월일 : 2009년 4월 14일   /   제호 : (주)한국크리스천신문
발행인 : 김혜영   /   편집인 : 이오현   /   청소년 보호책임자 : 김혜영
주소 : 461-37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설개로 40 호크마하우스 4층 (주)한국크리스천신문
대표전화 : (031) 777-8092, 010-8385-0366   /   팩스번호 : (031) 777-8094   /   E-Mail : donald257@nate.com
Copyright ⓒ 2009 (주)한국크리스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