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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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9 19:1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경공개강좌 ‘종교개혁, 후속, 성경을 바로알자’


(사)예장총연·기지협, 지난 15일 성경공개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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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용 목사)와 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수 장로)가 공동주관으로 성경신학 공개강좌를 지난 15일 ‘종교개혁, 후속, 성경을 바로알자’라는 주제로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에서 이광용 목사는 ‘성경을 빼는 자와 더하는 자’라는 제목 설교에서 한국교회의 과거 발전사를 열거하면서 한국교회가 축복 받은 원인은 초대 선교사들이 성경을 가르치면서 시작한 열정적인 성경공부와 기도, 그리고 선교를 많이 한 결과라고 했다. 그리고 이 목사는 과거 성경 번역상의 오류를 지적하고 이러한 현실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강좌를 열었다고 전했다.
연이어 ‘의미분석 성경개론공개강좌’는 ‘성경개론’의 저자인 박용기 목사(성경신학학술원 원로연구원)가 네 시간에 걸쳐 강론을 진행했다.
박 목사는“오늘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역사 속에 나타난 위인, 혁명가, 사상가, 도덕가 등의 차원에서 예수님를 이해하는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잘못된 사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비밀인 성경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계시 방법인 언약과 성취가 성경의 큰 틀이며, 언약의 대상인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보내겠다는 것이 구약 성경이라”며, 성경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전체 강좌의 전반부는 1강 ‘섭리를 통한 언약(창세기~에스더)’과 2강 ‘찬양과 예언을 통한 언약(욥기~말라기)’을 소주제 중심 구약성경 강론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박 목사는 구약성경 강론에서 “창세기 1장 28절은 문화명령이 아니라 실체적인 삼대 언약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3강 ‘예수를 통한 성취(마태복음~요한복음)’와 4강 ‘성령을 통한 성취(사도행전~요한계시록)’의 신약성경 강론을 진행했다.
박 목사는 성경을 관통할 수 있었던 구절 중의 하나는 마태복음 1장 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임을 밝히며 신구약 성경을 관통하는 논리적 구조를 밝히기도 했다.
4강 ‘성령을 통한 성취’ 중 ‘교회투쟁을 통한 성취’에서 유대주의에 대한 경계, 세속주의에 대한 배격, 적그리스도에 대한 배격 부분에서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율법, 예배, 십일조, 교회관 등의 잘못된 관행을 강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그리고 신약교회의 신앙고백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깨달아 알고 경외하며 사는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날 성경강론을 통해 성경의 각 권 주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편집팀

2018년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성경을 언약성취사적 통일성으로 해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