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뉴스

 
작성일 : 19-03-08 04:2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3.1운동 100주년 맞아 교계 단체들 기념행사 가져


여러 교단이 참여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기념 집회 열어
한교협·한교총, 기념 예배를 가지고 한국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기도
banner

1 ﱤ忡 3.1 100ֳ ѱȸȸ 3.1 100ֳ ȸ

여러 교단이 참여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기념 집회 열어
한교협·한교총, 기념 예배를 가지고 한국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기도
올해는 일제강점기 온 겨레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평화적으로 만세를 부른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 사회적으로 이를 기리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계 단체들도 연합해서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회는 지난 1일 정동제일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예배를 드렸다. 대체로 이번 행사에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 한국 교회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먼저 유난준 대한성공회 의장 주교는 기도를 통해 “한국 교회는 성장과 성공에 집착한 나머지 공의의 신이신 주 하나님을 외면했다”며 “풍요의 신 바알을 하나님인 것처럼 숭배했다”고 지적했다.
또 설교자로 나선 이성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은 “100년 전 3.1운동 당시 교회의 신뢰도와 위상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현재 한국 교회의 위상은 10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축소됐다”며 “철저한 영적 각성이 다시 한번 일어날 때 민족 교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이주노동자나 여성 성도들에 대한 교회의 불평등에 대해 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 이번 기독교계 기념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가 서울광장에서 여러 교단이 참여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주최 측 추산으로 2만 명이 모였다고 하는 이번 행사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00년 전 믿음의 선진들이 대한민국의 해방을 위해 앞장섰듯 우리도 성령의 충만함으로 말씀을 증거해 민족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특히 노숙인, 탈북 새터민,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해 참된 진리와 자유를 얻게 하자”고 강조했다.
또 윤보환 대회 준비위원장은 “3·1운동의 정신과 순교신앙을 계승해 민족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100년의 리더십을 갖자”고 말했고, 임형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은 “100년 전 기독교 학교의 기독 청년들은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도화선 역할을 했다”면서 “그러나 한국 교회는 세속주의 풍조에 자녀들을 빼앗기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 우리의 소망은 다음 세대가 대한민국의 의인 10명, 기드온의 300 용사, 바알 우상에게 입 맞추지 않는 7000명의 기도 용사가 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대학생선교회 소속 45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찬양대의 찬양이 있었으며, 한국기독교학교연맹 교목들과 학생들의 기미독립선서 낭독도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한친선선교협력회 회장인 오야마 레이지 목사가 참석해 일본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이에 굴하지 않은 주기철 목사 등 순교자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일본이 저지른 죄에 대해 용서해 달라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편집팀

제7회 기독교지도자협의회 포럼 개최
교회개혁실천연대 2019년 정기총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