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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1-02-22 21:28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코로나19로 한국 교회 신뢰도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 교회의 신뢰도가 10% 이상 급격히 하락 … 코로나19가 교회에서 확산되었다는 인식이 신뢰도 급락 불러와
한국 교회에 대한 낮은 신뢰가 이번 신뢰도 하락을 더욱 부추겨

지난 한 해 동안 한국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이전보다 급격히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다시금 충격을 주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 지용근)가 일반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정부 방역 조치에 대한 일반 국민 평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이 같은 반응은 작년 1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일반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한국 교회 사회적 신뢰도 조사’ 결과와 비교해보면 그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윤실 조사 당시 ‘한국 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 비율은 32%였다. 불과 일 년 만에 11%나 하락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조사에서 ‘매우 신뢰’는 5%, ‘약간 신뢰’는 16%에 그쳤으며,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28%,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4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전체의 76%에 달했다.
한국 교회의 전 국민적인 신뢰도의 하락 문제는 장기화하면서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설문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그 하락 폭이 예년보다 훨씬 크다는 데 있다. 이처럼 하락 폭이 큰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에 기독교계가 일조했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석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번 설문에서 교회발 확진자의 비율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4% 정도가 교회발 확진자라고 느끼는 것으로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방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11%(신천지 10% 제외)로 실제보다 일반 국민들이 체감하는 교회의 코로나19 확산 기여도가 실제에 비해 크게는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소장은 “실제 교회 내 감염자 비율보다 국민들이 더 높게 인식하는 이유는 대량 확진자가 교회 및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것도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한국 사회에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정적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인식과 사실의 격차에서 언론의 책임도 있지만, 우리의 책임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고 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종교의 자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도 주목할만하다. ‘국가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답한 비율은 20%에 불과해 지난 8월 예장합동 총회가 조사한 것에 비해 11% 감소한 반면 ‘공익을 위해 종교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는 답변은 지난 예장합동 총회 조사에 비해 무려 27% 상승한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해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한국 교회에 대한 불신이 종교의 자유라는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제한 의견까지도 높이고 있는 형국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한국 교회에 대한 국민들의 깊은 불신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확산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이제 한국 교회의 개혁은 더욱 절실하고도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지난 1월 예장 합동 총회가 실시한 목회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목회자들은 대부분 교회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교회 개혁을 위해서는 목회자와 총회, 노회 같은 교계 지도자들이 변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회의 개혁을 위해서는 교회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국 교회의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개혁은 결국 성경적인 교회에서 빗나가 버린 한국 교회가 다시금 성경적 교회로 되돌아가는 일일 것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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