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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1-09-29 13:20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오이코스대학교, 성경신학학술원 유치에 이어 ‘성경신학’ 석·박사 과정 제도화로 성경 전문가 양성하기로

지난 9일 오이코스대학교[귀교는 2004년 설립한 기독교 정규 종합대학이다. 2016년 미 교육청과 고등교육위원회가 인정한 학위 인증기관 미국기독교연합회(TRACS)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음] 김종인 총장(이하 김 총장)은 성경신학학술원을 방문했다. 한 달가량 방문 일정으로 한국에 온 김 총장은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 주창자인 박용기 목사(이하 박 목사)를 만나 오이코스대학교와 성경신학학술원의 학술 교류 관계에 대한 향후 합력 방안들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한국성서대학교 동문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한국성서대학교 설립자인 강태국 박사와 겪었던 일화로 대화를 시작했다. 특히 김 총장과 박 목사는 성경권위가 훼손되는 현대 신학계와 교계의 신학 정체성의 위기 진단과 극복을 위한 대안 찾기에 집중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성경권위 문제에 대한 김 총장의 미국 신학계와 교계에 대한 진단과 평가는 한마디로 권위의 추락이 현실이며 교회는 더욱 세속화하고 무신론은 점점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진리에 대한 깊은 신학적 통찰은 퇴색(退色)하고 있으며 다인종 국가인 미국 사회에서 성경적 ‘생명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사라지고 인종 간의 갈등은 교회 내에서도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 정말로 통절(慟絕)하고 싶을 정도라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러한 미국 교계의 참담한 상황에 대해 박 목사는 팔십 평생 한국 교회 역사에서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들면서 성경진리를 지키고자 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박 목사는 1987년 ‘의미분석을 중심으로 한 성경개론’ 첫 출간 후 34년간 지속하고 있는 자신의 성경연구(이것을 영문으로 ‘The Bible Theology’라고 칭한다.)와 저술 활동은 바로 세계 교계에 드리워진 성경권위의 추락을 막아야 한다는 간절함이 그 배경이 된다고 했다. 성경권위의 추락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원천과 본질인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심각한 결과를 낳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오이코스대학교가 성경신학학술원을 미국 땅에 유치한 것에 대해 이는 단순한 인간적 감사함을 뛰어넘어 성경진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미국 교회가 성경 진리로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권위의 확증과 전파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교계에 매우 절실한 상황임을 공감한다며 김 총장은 성경 자체를 통해 성경의 권위를 입증한 박 목사의 성경신학을 자신의 대학교를 통해 미국 교계뿐 아니라 세계 교회에 소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했다. 나아가 김 총장은 내년부터 국제교회연합의 총회장 사역도 수행하면서 세계 선교적 차원에서도 성경진리를 바로 세우는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총회 산하 신학교 방문을 통해 교육 여건을 상세히 파악한 후 구체적인 성경교육 프로그램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김 총장은 성경신학 주창자인 박 목사에게 미국에서 결심하고 담아왔던 매우 의미 있는 제안을 했다. 지금까지 연구한 박용기 목사의 성경연구의 업적에 대해 오이코스대학교의 이름으로 신학적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교계와 신학계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성경연구 업적이라는 것이 김 총장의 제안 배경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명예 총장직도 함께 제안했다. 이는 오이코스대학교가 표방하는 신학이 자유주의 신학이 아니라 성경권위를 수호하고자 하는 개혁파 신학의 전통에 속하며 복음주의 정신에 충실한 기독교 종합대학교임을 다시 한번 재천명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총장은 신학은 어느 특정 인물의 사상을 따르는 신학이어서는 결코 안 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담긴 순수한 복음을 지켜나가는 것이 기독종합대학 오이코스대학교의 지향점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김 총장의 제안에 박 목사는 고민해 보겠다며 즉답을 하지 않았고 일주일 동안 시간을 달라고 했다. 고민과 숙고 끝에 지난 15일 다시 김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오이코스대학교의 사환(使喚)이 되는 심정으로 김 총장님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연구한 성경신학을 수호하고 전파하는 일과 추락하는 성경권위 회복과 무신론으로 붕괴하는 세계 교회 부흥을 위해 미력이나마 합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보존하고 전파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해 준 오이코스대학교 김 총장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오직 하나님 앞에서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일에 남은 여력을 쓰겠다고 답했다.
오이코스대학교와 성경신학학술원은 다가오는 9월 30일에 ‘제1회 성경신학학술원-오이코스대학교 학술교류 대회’로 김 총장을 초청하여 학위논문의 연구 내용을 청취할 것이며 같은 날 오이코스대학교는 박 목사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명예총장으로 추대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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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코스대학교, 박용기 목사의 ‘성경신학’ 연구 업적 인정해 명예박사학위 수여 및 명예총장으로 추대
예배에 대한 목회자와 교인 간의 의식 차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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