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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07 22:1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남성 생식기관의 질환


남성 생식기 질환 중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환염, 부고환염, 음낭수종,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농양 등이 있다.

1. 고환염
고환염은 정자를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고환에 생긴 염증으로, 외부로부터 강한 타박을 받았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후부 요도로부터의 세균 감염 때문에 생긴다. 감염원이 되는 주된 세균은 대장균·포도상구균·연쇄상구균 등이며 후부 요도→정관→부고환→고환의 경로를 거쳐 감염되는 경우와 혈액을 매개로 하는 경우의 감염 경로가 있다.

2. 부고환염
고환의 윗부분을 덮고 있는 부고환은 고환염보다 걸리기 쉬운 병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급성인 경우 갑자기 음낭이 붓고 아프다. 체온이 40℃까지 오르며 부고환염이 생긴 쪽의 아랫배까지 아프다. 결핵성 부고환염에서는 부종이나 통증은 없으나 부고환에 결절이 만져진다.

3. 전립선염
주로 만성 요도염이 전립선으로 발전되어 발병하며, 원인균은 E. Coli가 가장 많다. 증상으로는 급성 염증일 경우, 오한과 발열이 나타난다.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보고 난 후에도 시원하지 않다. 요도에서 점액이나 농이 조금씩 나올 때가 있다. 회음부·방광·허리 부위가 뻐근하고 불쾌한 경우도 있다. 유정·조루·성욕감퇴 등이 나타날 때도 있다.

4.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이 혹처럼 불어나서 방광 안으로 돌출하거나 요로를 압박하고,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나오기 힘든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주로 나이가 들어서 전립선 근육과 방광 배뇨근에 탄력이 없어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소변 줄기가 가늘면서, 소변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잠잘 때 자주 배뇨한다(야간뇨). 소변을 보고 나도 항상 덜 본 것 같다(잔뇨감). 피부는 건조해지고 탄력도 없어진다.

식이요법
1.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옥수수수염을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좋다.
2.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전립선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콜레스테롤을 정상화하는 것이 좋다.
3.  호박씨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전립선 질환에 좋다. 그러므로 호박씨를 많이(하루에 1/4컵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커피, 차, 청량음료, 토마토, 토마토 주스의 섭취를 금한다.
5.  만약 전립선염일 때에는 끊인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이 좋다.
6.  고지방·고단백의 식사를 피하고 맵고 짠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튀김, 삼겹살 등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섭취를 제한한다.
7.  녹황색 채소를 다량 섭취하여 충분한 비타민을 보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8.  해바라기 씨 기름, 참기름, 올리브유, 레시틴, 영양효모, 비타민 E가 도움이 된다.

생활요법
1.  사우나에서 전립선을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2.  냉·온욕을 자주 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3.  담배와 술은 아연의 소모를 촉진하므로 금하는 것이 좋다.
4.  규칙적인 운동을 하되 자전거를 타는 것은 좋지 않고, 걷는 것이 가장 좋다.
5.  환경공해가 해로우므로 공기가 맑은 곳에서 사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몹시 추운 곳에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땀을 충분히 흘릴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조절이 필요하다.

한방요법
■ 항염작용, 항혈전작용 및 요도·전립선의 점막 강화작용을 하는 한방약이 처방된다.
■ 계지복령환(항혈전작용)
■ 저령탕(소변 배출의 촉진작용)
■ 영강출감탕(고환의 부종에 이뇨·소종작용)
■ 배농탕(농 제거작용)
■ 가미패독산(발적·화농·종창 완화작용)
■ 대황목단피탕(고환의 울혈 제거작용)
■ 용담사간탕(소염·이뇨·항균)

영양 보조요법

천연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콤플렉스와 키토산 제제와 아연 제제를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립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라 단백 식품이 좋다. 그 외 비타민 C, 비타민 E, 화분, 레시틴 등의 영양소가 좋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희철 박사 (한의학박사, 파동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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