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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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8 04:2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3.1운동 100주년 기념 북 콘서트 열려


‘기독교 민족대표 16인이 한국 교회에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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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김승태)와 서울 YMCA가 공동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북 콘서트가 ‘기독교 민족대표 16인이 한국 교회에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서울 YMCA에서 개최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3.1운동과 기독교 민족대표 16인’과 ‘3.1 독립운동과 기독교 자료집(전 3권)’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 취지는 “3.1운동 100주년 맞이하면서 기독교가 3.1운동에 많은 기여를 하였음에도 관련 자료집을 갖지 못하였다. 또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기독교인이 16인이 있어도 몇몇 잘 알려진 인물을 제외하고는 모르는 실정이다”라며, “그 당시 신문 기사, 재판기록, 선교사 영문자료 등을 수집하여 출간을 계기로 교계는 물론 더 많은 사람에게 100년 전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외친 3.1운동을 알리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간 자료집에 관련하여 이만열 교수는 추천 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당시 기독교인 수가 전체 인구의 1.5% 내외였지만 3.1운동에 앞장서서 체포, 수감된 기독교인의  수는 전체 수감자의 20% 내외를 차지했다. 당시 선배 그리스도인들은 이 운동에 적극적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3.1운동 100주년은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민족에 대한 소명을 다시 환기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밖에 없다”며, “성경이 강조하는 바와 같이 역사의식이 없는 신앙은 민족과 사회에 대해 맹목적이고 무책임하기 쉽다. 민족대표로 헌신한 신앙의 선배들은 믿음과 실천을 일치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 책에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들도 있지만, 뒷날 훼절한 몇 분의 이력도 보인다. 이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책은 전문연구자는 물론 목회자나 주일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저술하였고, 100년 전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외친 자주독립과 정의 그리고 평화를, 오늘을 사는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도서구입 문의: 02-2226-0850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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