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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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2 22:2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제390회 학술발표회


고양읍교회 설립과 권세열(Francis Kinsler) 선교사의 생애와 공헌에 대해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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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6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390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홍민기(간세이가쿠인대) 박사가 ‘고양읍교회의 설립과 성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정병준(서울장신대 교회사) 교수가 ‘권세열(Francis Kinsler) 선교사의 생애와 한국 교회에 남긴 공헌’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홍민기 박사는 1897년 설립된 남감리회(Methodist Episcopal Church, South)의 첫 번째 조직교회인 고양읍교회는 역사적 상징성을 띠고 있지만 이에 비하여 비중 있게 다뤄진 적은 없었다며 연구 과정과 작업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한국기독교의 초기역사가 보다 입체적으로 복원되어 이해의 지평 또한 더욱 넓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정병준 교수는 한국 교회사 연구에서 초대교회의 기초를 놓은 1세대 선교사들은 주목을 받았지만 근현대시대의 선교사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며 미국북장로교 선교사 권세열(權世烈, Francis Kinsler, 1904~1992)을 소개하였다.
권선교사는 식민지, 한국전쟁, 근대화의 시기를 한국에 살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만주와 몽골 선교를 목적으로 한국에 왔으나 만주 사변으로 인해 선교 활동은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월남 기독교인들이 정착하도록 도왔고, 전쟁 시기에는 전재민 구호와 목회자 가족 피난과 보호에 앞장섰으며, 한국장로교회의 성서 신학교육의 기초를 놓았고 지도자를 양성했다고 하였다.
한편 홍승표 교수(감신대 객원교수)와 권요한 교수(JOHN-FRANCIS KINSLER, 서울여대교수)가 각각 논찬을 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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