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4-07-20 12:1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고린도전서 13장 10절 ‘온전한 것’의 의미


고린도전서 13장 8~13절은 성령께서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는 은사임을 가르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사도바울은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 했다. 바울은 사랑의 은사는 계속 유지되지만 예언이나 방언은 물론 지식까지 무익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고 했다. 여기서 “온전한 것”은 부분적으로 하던 것에 대한 대칭으로서 예언의 말씀을 온전히 알도록 기록될 신약성경을 의미한다.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기록할 당시는 신약성경 계시가 진행되고 있는 시기였다. 그러므로 복음진리를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온전한 신약성경 계시가 완성되면 당연히 부분적으로 알거나 예언한 것들은 무익해 진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따라서 고린도전서 13장 10절의 ‘온전한 것이 올 때’란 ‘성경계시의 완성의 때’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참고도서
『성경강론 16권』 p8421, 『무엇인가 2』 p111~112 ‘은사란 무엇인가?’, 박용기 저, 진리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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