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5-05-06 21:4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말라기 3장 10절 온전한 십일조의 의미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본 절은 말라기 선지자가 십일조와 헌물을 규례대로 드려서 복을 받아 풍요롭게 산다고 예언하는 내용이다. 말라기 선지자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권면했다.
다시 말하면 여호와의 규례에 따라 십일조를 온전하게 드리기만 하면 복을 주신다는 뜻으로 권면한 것이다. 이는 일찍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소산의 십분일을 내어 기업이 없는 레위인을 비롯해 가난한 자로 배부르게 하라며 범사에 복을 주신다는 언약(신 14:29)을 이루어 주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예언했다. 곧 백성이 여호와께로 돌아오는 날에 복을 주어 풍요로움을 누리게 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러한 예언은 장차 메시아가 오셔서 완전한 제물이 되어 영원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택한 백성이 신령한 복을 누리게 될 것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이다. 이렇게 말라기 선지자는 십일조와 헌물을 규례대로 드려서 복을 받아 풍요롭게 산다고 예언했다.
이상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로 돌아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라며 복을 주신다고 예언하도록 섭리하신 내용이다.


참고도서 『성경강론 13권』 p6693∼6694, 박용기 저, 진리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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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재)성경신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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