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와 한국기독교한림원(원장 정상운)은 지난 11월 28일(금) 경기도 부천 소재 서울신학대학교 존 토마스 홀에서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회의 이단 대응과 건전한 복음주의 신앙 계승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한림원(KAC, 2022년 설립
장로회신학대학교 사역멘토링스쿨은 지난 12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1박 2일간 겨울 리트릿을 진행했다. 이번 리트릿은 사역멘토링스쿨 8기 과정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 학기 동안의 배움과 멘토링을 정리하고 목회자로서의 소명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첫째 날 오전에는 신도배 목사가 ‘목회 현장의 변화와 사역자
[성경신학]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_61
박용기 원로연구원
여호와 계시 (구약∼신약)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 제1편 섭리를 통한 언약 (창~에) 제1장 여호와의 언약섭리 (창 1:~36:) 제2절 선민의 열조와 언약 (창 12:~36:
[신학] 탐구로서의 교의학
고경태 목사
『교회교의학 I/1』 § 1.2 “탐구로서의 교의학”을 간략하게 살피고 있다. 먼저 바르트는 교리(Dogma)를 “진술에서 추구된 올바른 내용”으로 규범화했다(GG., 37). 우리는 교리를
[시론] 성경의 절대 권위와 정경 확정의 섭리 과정(IV)
박홍기 박사
14. 맛소라 사본: 21세기 성경 본문 비평 프로젝트의 원형 맛소라 학파란 히브리어 성경의 본문과 발음, 억양과 주석 체계를 정립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 연구자를 통해
“죽음에 직면한 고요한 영혼은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철학자들이 존경을 갖고 읽을 만한 자로서 서방 목회자들과 학자가 되려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앞의 인용은 역사가 맥클로흐가 보에티우스를 역사적으로 평가한 부
니체는 모든 지식을 단지 분석하고 해체하려는 근대인을 ‘역사화한다(Historisieren)’고 비판한다. 이들은 모든 삶의 가치를 역사적 산물로 환원하고 상대화한다. 도덕과 예술, 종교와 문화 일체를 시대적 산물로만 취급하여
독일 개신교는 최근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신자 수 급감과 국가의 기독교 지원에 대한 국민적 반발로 재정적 어려움이 점점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건물은 부지기수로 폐쇄되거나 매각당하거나 다른 용도로
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와 북과 남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능히 구할 이가 절대로 없으므로 그것이 임의로 행하고 스스로 강대하더라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편에서부터 와서 온
Ⅲ. 절대주권성 찬양으로서 목회 절대(絶對, absolute)란 어떠한 조건이나 제약이 없으며 또한 상대할 만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특히 기독교와 관련해서 ‘절대’라는 개념은 철학적 범주를 넘어, 성경 계시에 의해 규정된
Ⅱ. 오직 성경권위에 호소하는 목회 2. 성경 계시의 구조적 완벽성과 목회의 이상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하나님이 자기 자신을 말씀을 통해 계시하셨다는 사실에 있다. 이 말씀, 곧 성경은 단순한 종교적 교훈이 아니라
Ⅲ. 베드로의 배신: 메시아 신앙고백이 흔들림 1. 예수를 세 번이나 부인 후 통곡 예수가 잡히시고 난 후 다른 제자들은 모두 도망쳤으나 수제자 베드로는 자기 스승이 어떻게 되는가 걱정이 되어 멀리서 따라다닌다. 베
Ⅰ. 산헤드린 회의에서의 사전 공모 요한복음은 예수 체포 결정을 하기 위해 제사장들, 원로들, 율법학자들로 구성되어 모인 유대교의 최고 회의인 산헤드린 회의에 관하여 비교적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요 11:47-53).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