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달 24일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 간 공유 협력 및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성연 성과 포럼의 일환으로, 한국성결교단 소속 대학인 서울신학대학교, 성결대학교, 나사렛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각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우수 프로그램과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대학 간 상생 발전의 모델을 모색했다. 각 대학 사업단은 효율적인 혁신사업 운영을 위한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박경수)는 지난달 31일, 세계교회협력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일본 세이가쿠인대학교(총장 코이케 시게코)와 함께 ‘제11회 한일 신학자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양교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교육’이라는 공통의 신념을 바탕으로 2008년 9월부터 꾸준히 학술회의를 이어오며, 신학적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정을
[성경신학]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_59
박용기 원로연구원
여호와 계시 (구약∼신약)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 제1편 섭리를 통한 언약 (창~에) 제1장 여호와의 언약섭리 (창 1:~36:) 제2절 선민의 열조와 언약 (창 12:~36:
[신학] ‘선취’로 진행하는 바르트의 논리
고경태 목사
우리는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I/1』 § 1.2 탐구로서의 교의학에서, 바르트가 교의(혹은 교리, Dogma)를 “진술의 추구된 올바른 내용(Rechten Inhalt)”으로 전환시킨 것을 밝혔다.
[시론] 성경의 절대 권위와 정경 확정의 섭리 과정 (Ⅳ)
박홍기 박사
12. 하등비평(본문비평)과 사본학의 관계 본문비평(하등비평, lower criticism)의 목적은 성경 본문을 가능한 한 원문(autograph)에 가깝게 복원하려는 데 있다. 필사에 의해 전해
신적 계시와 합리적 이성의 조화를 시도한 보에티우스는 향후 중세 스콜라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1274)의 사상 수립에 그 전제를 제공한다. 신론, 섭리론 그리고 자유의지론
니체는 역사를 도덕화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한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선/악 판단은 공감과 공존의 여지를 근본에서부터 부정하는 태도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사실에 대해 도덕적 평가를 내리는 근본 오류를 니체는 비
독일 개신교는 최근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신자 수 급감과 국가의 기독교 지원에 대한 국민적 반발로 재정적 어려움이 점점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건물은 부지기수로 폐쇄되거나 매각당하거나 다른 용도로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다니엘 2:39, 개역성경) 그 후에 내가 또 본즉 다른 짐승 곧 표범과 같은 것이 있는데 그 등에는 새의 날개
Ⅱ. 오직 성경권위에 호소하는 목회 앞서 살펴본 기고에서 우리는 여호와 존재 계시와 여호와 속성의 관계를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통해 살펴보았다. 여호와의 존재와 그의 절대주권성에 관해 성경 중심의 논
1. 여호와 계시 사건으로서 목회 <지난 호에 이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영원하신 존재와 만사 만물에 대한 절대주권성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원천이며 이상이며 목표다. 이러한 사실을 확신하는 믿음이 없다면
Ⅵ. 인간의 연약성과 실패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 겟세마네 동산에서 진액이 마르도록 기도하신 후 예수는 체포당하셨고, 그의 제자들은 모두 흩어져 도망쳤다. 외면적으로는 동산에서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은 무산
Ⅲ. 참된 기도의 전형(典型): “나의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예수는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신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