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의 방향성은 새 계명에 의한 여호와의 계시적 관점
1.서언
이 시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면케 하신 교회의 체제개혁의 방향성에 대한 통찰은 우리 스스로의 개혁적 의지나 인간의 타락한 이성적 지식에 기초한 교회의 체제적 개혁의 정당화를 위한 관심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그 것은 한낱 인본주의적 자기 독선적 견해일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령의 은혜로 성경신학을 통해서 성경을 순전하게 열어보여 주셨으므로 하나님이 여호와이시며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계시적 진리를 깨닫게 하셨다. 또한 언약. 성취에 의한 성경의 논리적 구조와 의미의 통일성을 발견케 하므로 신학의 혁명을 21C의 우리에게 말씀운동과 함께 보게 하셨다. 이제 말씀운동의 2기의 전환점에서 교회의 체제개혁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성령의 법에 기초한 새 계명에 의한 여호와의 계시적 관점을 보이신다.
2.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새 계명의 개혁
바리새인들이 예수께서 사두개인들의 말문을 막으셨다는 말을 듣고 함께 모였다. 그들 중 율법학자 하나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묻기를 “선생님, 율법 중 에서 어느 계명이 큽니까?” 하니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다.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온 율법과 선지자들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마22:34_40)
우리가 마땅히 죽어야 할 그 자리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에 대하여 죄와 사망 가운데 죽으시기로 정해지신 성경대로 자신을 내어 주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장사되신지 삼일 만에 성경대로 다시 부활하시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가 그리스도 곧, 메시아이심을 확증 하셨다. 이는 생명의 성령의 법 곧 사랑의 법으로 온전히 율법을 이루시므로 구약의 모세의 율법의 체제로 부터 우리를 영원한 새 생명 안으로 자유케 하시므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새 계명의 개혁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그리스도께서 새 계명 곧, 율법의 대 강령으로 완성한 하나님의 나라의 모형 적 신령한 교회의 구현 과 하나님의 의(義)로 인한 성령이 주시는 사랑의 법에 의하여 지상교회를 새롭게 건립하시고 보호하시며 계승케 하시기 위한 메시아를 통한 여호와의 계시적 약속의 성취이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의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과 사랑의 줄에서 그 무엇에 의해서도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를 떠나서 결코 분리되어 질 수 없음을 안다.
새 계명에 관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능력의 붙들림이 없이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으로는 우리 스스로 타자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줄 수 있는 원초적인 능력의 주체가 아니다. 그러나 기존 교회의 지도자들이 강단에서 아직도 성도의 율법적 자유의지를 촉구하는 복음적 넌 센스를 범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장을 바라보게 된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작금의 교회들의 그리스도의 중심에서 심각하게 벗어난 양태를 바라보게 하신 것은 이 시대 유대주의인 제도와 의식주의를 배격케 하며, 또한 세속주의에 의한 외형적 탐닉과 성경외적 가치로 인한 혼돈을 경계케 하며 신령한 교회의 본질을 구현하고 적그리스도로 인한 비 진리의 세력과 투쟁케 하시므로 교회의 체제개혁에 이르게 하신다.
신령한 교회는 오직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생명의 성령의 법인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이 먼저 하나님이 여호와이신 것을 알게 하시므로 깨달아 그 분을 마음으로 믿어 경외케 하신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계시하시려는 그리스도의 성취를 통한 은혜의 감격에 의하여 나를 나 되게 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이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게 될 것을 확신한다.
3.결론
교회의 체제개혁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 따른 혼란과 무질서를 목도 하게 하신 것은 우리의 인식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 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개혁의 주체성이다. 이는 다시 언급할 필요 없이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성에 있다. 또한 개혁의 중심은 새 계명에 의한 그리스도 곧 메시아의 성취로 인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義)의 실현을 위한 소망이다.
따라서, 먼저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알고 경외케 됨으로 그 하나님의 주권에 붙들린 그리스도의 사랑의 매개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영적 교감에 의한 거룩하고 신령한 뜻의 발견과 은사의 실현에 의한 자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인한 섬김의 영적예배 그리고 나와 다른 소중한 지체가 있으므로 그 가운데 교회 안에서 자기 정체성의 발견이 있게 된다.
오직 진리로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 된 성도에게는 서로 다름을 통해서 분리되는 것이 아니고 서로 동기 부여를 얻으며 영혼의 성숙한 자유 함이 있다. 따라서 여호와께서 주권적으로 하시는 성령의 성취를 바라보게 되면서 그리스도 중심으로 하나 되게 하신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으로 진리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신령한 교회를 소망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