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0장 34절 ‘화평이 아니라 검을 주러왔다’는 의미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마10:34~36)

위 본문은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에 대해 가르침으로 예수께서 구약의 언약을 성취하러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신 내용이다.
예수께서는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고 가르치셨다. 여기 “검”은 투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세속적인 화평을 주려고 오지 아니하시고, 택자와 불택자, 진리와 비진리, 빛의 권세와 어두움의 권세,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 간에 영적으로 투쟁케 하시려고 오셨다는 뜻으로 가르치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고 가르치셨다. 이 역시 한 가족 간에 택함을 받은 자와 택함 받지 못한 자가 영적으로 투쟁케 하시려고 오셨다는 뜻이다.
이렇게 예수께서는 세상에 오신 목적에 대해 가르침으로 증거하셨다.
참고도서 『성경강론 13권』 p6851∼6852, 박용기 저, 진리의말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