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전략적 해외선교의 최적화(最適化)는 무엇인가?
말씀운동에서 말하는 선교개념은 인본주의 선교개념을 넘어선다. 선교는 신본주의적 관점으로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대로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으로 보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의 출발이다.
서구와 미국에서 시작한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는 물질만능주의와 배금주의 사상에 의하여 세상을 세속화시켰다. 또한 자유 민주주의가 이끄는 자유 개방체제는 성과주의(成果主義)와 공로주의가 팽배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마침내 오늘날 교회 안에까지 침투하여 그릇된 기독교 가치관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순전한 복음적 의미와 선교의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요구되는 전략적 해외선교의 최적화란 무엇인가?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전략적 선교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혜에 달려있다. 하나님께서는 바둑에서 포석을 하시듯이 해외에 말씀을 들을 영혼을 준비시키실 뿐 아니라 말씀을 전파하고자 하는 성도로 하여금 뜨거운 마음을 갖게 하셔서 해외선교의 전선을 구축하게 하신다는 뜻이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論旨)는 선교의 진정한 전략적 관점이 인간의 자기실현을 위한 의지결단이나 성과주의 내지(乃至)는 목표 지향(指向)적 구축을 위한 열심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전략적 선교의 최적화(最適化)는 결국은 하나님께서 주권적 사역으로 계시하시는 “하나님이 여호와”라는 이름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는 데 있다.
반면, 항간에는 선교(MISSION)의 전략적 신개념이라는 특화교육을 통해 마케팅 전략이나 이미지 전략을 도입(bench marking)하려는 인본주의적 잘못된 시도를 목도하게 된다.
그러나 신학이 없거나, 성경적 진리에서 이탈한 선교의 전략적 방법론은 반드시 경계되어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날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그의 의(義)의 통치를 전하게 하실 때 인간의 계획에 의한 말이나 행위에 근거 하지 않으며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내시는 말씀선포의 계시적 구현에 있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고린도전서 2장 4~5절에서, 사도 바울은 “나의 말과 나의 선포는 지혜의 설득력 있는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과 능력의 나타나심으로 한 것이니, 이는 너희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는 것이었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복음적 선교의 전략적 관점은 결코 인간의 계획과 구상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필요(NEED)를 갈망하는 대상을 영원전 예정 가운데 섭리하시고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전도자를 보내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연결하고 상합하도록 조직(NETWORK)해 가신다.
한국경제가 발전하면서 많은 사업가와 주재원(駐在員)들이 전 세계 곳곳에 가도록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심을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확인하며 살고 있다. 소위 비즈니스 선교(BUSINESS MISSION)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이러한 시대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 안에 는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선교의 방법까지도 정해져 있다.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도록 가장 적절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가시는 선교과정 역시 하나님의 작정된 섭리 안에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해외 선교사역을 위한 동역자로 세우시고 전도자의 삶 전체를 통해서 치밀하게 예정된 훈련의 과정들을 거치게 하신다. 하나님은 바울의 동역자로 같은 직업을 가진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미리 준비하시고 고린도에서 정확하게 만나게 하여 고린도 교회를 세워 가신다. 누가 이런 기가 막힌 만남을 통한 선교의 과정을 계획하고 실행할 것인가?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의 부요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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