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작성일 : 13-09-30 20:0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 안에 있는 중국 선교 현장


1.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지금의 중국은 1945년 8월 일본이 패망하자 1949년 내전(內戰)에 다시 돌입했다. 1919년 쑨원(孫文)을 중심으로 삼민주의(三民主義)의 정강(政綱)을 내세워 결성된 국민당을 중국 본토에서 타이완으로 축출하고, 그 해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을 건립했다.
1949년 신 중국 수립 후, 중국은 구 소련식 마르크스, 레닌 이론에 기초한 사회주의 혁명노선에 따른 대대적인 개조 작업에 착수 하였다.  이런 작업은 무산계급(無産階級) 이외의 모든 계급이나 문화와 대립되는 것으로 중국을 다시 외부세계와 단절 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1966년 5월에 시작하여 1976년에 종식된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기간에는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홍위병(紅衛兵)에 의하여 국내적으로 격변기에 휩싸였다.
문화대혁명의 종식 이후 덩샤오핑은 1978년에 처음으로 개혁개방의 기치를 들었다. 이전 건국이념에 따른 정치적 이념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중국은 다양한 경제 성장 모델과 다양한 경제이론 원칙, 성공적인 산업화와 현대화의 사례들을 깊이 연구하여 접목시켰다. 중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구 자본주의 시장원리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경제대국을 목전에 두고 있는 중국은 구조적 문제들을 내부적으로 안고 있다. 현재 13억 인구 중 고령화의 인구폭탄, 지방정부 부실, 부동산 투기와 버블, 교육문제, 소수민족의 융합, 도농 간 및 연안과 내륙 간 빈부의 격차, 거세지는 민주화의 요구,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한 생산원가 이점의 약화, 환경오염 등 중국의 정치적 난제는 산적해 있다. 그래서 현재 중국은 점차 글로벌 개방화 시대에 교육 수준이 높아져 가는 미래 세대들을 지금의 사회주의 체제로 어떻게 걷어잡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 중국 선교 현장의 현재와 미래
신 중국은 고대 중국의 전통적 유가사상(儒家思想)에 뿌리를 둔 봉건주의 유산에 의하여 대외적 영토의 폐쇄적 영유권을 고수하며 중국 특유의 문화적 공산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한다. 이는 인민 대중의 정치적 구심점의 동요를 우려하여 종교적 자유를 억제하고 탄압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현 중국 정부의 소수 민족에 대한 박해와 홀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이국 땅 조선족 동포 성도들이 중국 공안원들의 감시를 극복하면서 가정 교회를 이루게 하시고, 지하 신학교를 통해서 복음 진리를 듣게 하신다.
이 시대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은 우리로 하여금 성경신학을 통해서 중국의 공산정치 체제 안에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전하게 하셨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신 증거에 의하여 ‘하나님이 언약대로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확신하게 하셨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이 여호와이시다’는 이 놀라운 복음의 명제는 이제까지 듣던 구속사 신학의 범주에서는 누리지 못했던 자유를 누리게 하신다. 놀랍게도 언약성취사적 관점은 성경을 통일성 있게 보게 한다. 성경이 계시하는 체계적이고 순전한 언약성취사적 진리를 지금 그들은 계속해서 전해 듣기를 갈급해 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창세전부터 계셨다. 하나님의 계획을 역사적 섭리를 통해 성취하고 계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국에 전파되어지도록 예정하신 것은 성경의 언약을 성취케 하시는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이 여호와이시기 때문이다.
 
3. 결론
중국의 미래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래를 향한 중국을 복음의 치열한 현장으로 만들어가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주권을 보게 하신다는 사실이다. 지구상의 모든 이념적 인본주의적 노력은 근본적 한계를 노출한다. 전도자가 말한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성취케 하시는 이 땅 위에 그리스도의 통치만이 영원할 뿐이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
(전도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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