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은 왜 치열한 복음의 전선(戰線)인가?

1. 비진리에 의한 역사적 도전

창세전 하나님의 작정은 이 시대 인구 14억 중국 땅의 복음화를 이루어 내시는 섭리를 진행시키고 계신다. 중국인들은 진(秦)나라 때부터 강력한 중원문화(中原文化)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약 2400여 년 전 고대 진나라 진시황제 때부터 근대 청나라 때까지 축조된 만리장성은 당대 역대 제왕(帝王)들에 의하여 수많은 백성들이 고통과 죽음의 희생을 감내할 수밖에 없던 소수 지배 권력층의 횡포를 시사(示唆)한다. 즉 권력의 우상화 작업으로 가능했음을 알게 된다. 특히 공자의 철학사상인 유가사상은 정치지도 이념으로 오늘날까지 중국인들의 의식 속에 길들여져 폐쇄적 의식주의(儀式主義)로 자리잡고 있다.
근대 중국은 전후(戰後) 1945년 8월 일본이 망하자 1949년 내전(內戰)에 다시 돌입했다. 당시 공산당은 ‘쑨원(孫文)’이 이끄는 국민당을 중국 본토에서 타이완으로 축출한 후, 그해 10월 1일 ‘마오쩌둥’이 영도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을 건립하기에 이르렀다. 1949년 신 중국 수립 후, 중국은 구 소련식 마르크스, 레닌 이론에 기초한 사회주의 혁명 노선에 따른 대대적인 사상적 개조작업에 착수하였다.
무신론적 유물사관(唯物史觀)을 표방하는 공산주의 이론은 비진리인 적그리스도의 실체이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이 있는 하늘의 신령한 가치만이 썩어 없어질 이 땅에 인본주의 이념적 가치를 초극하게 하신다. 성령의 인도하심만이 진정으로 진리의 투쟁에서 승리케 하실 것을 확신한다.

2. 복음의 정글 만리(萬里), 중국

문화대혁명 이후, 하나님께서는 20세기 후반에 중국에 큰 역사적 변화의 물고를 터주셨다.  즉 1978년 12월 ‘덩샤오핑’은 중국의 경제 대국을 목표로 서구 자본주의 시장원리를 중원문화 특유의 사회주의 정치 체제에 접목시키므로 개혁개방 정책을 혁신적으로 발표한다. 
먼저, 신 중국 건국이념에 의한 정치적 이념 즉, 공산주의 이념 아래 기존의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다. 그다음, 사회주의 혁명노선에 대한 수정의 불가피함이다. 첫째, 문화대혁명(1966년 5월~1976년)의 실패, 톈안먼 사태발생(1989년 6월) 으로 인한 대내적 정치적 구심점 회복의 필요성과 대외적 서방 국가들의 부정적 시각에 따른 경제적 제재를 피하기 위한 절박성에 있다. 둘째, 중국의 여러가지 사회적 갈등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있다.
그러나  근본적 이유는 중국 선교 현장의 순수 복음의 전선을 구축케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다. 하나님께서 창세전 작정에 따라 한국 땅에 30여 년 전부터 말씀운동을 일으키셨다. 성경신학에 입각한 신학의 혁명과 함께, 언약에 근거한 그리스도의 성취를 성경 전체를 통해 통권으로 바라보게 하셨다. 따라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신 증거에 의하여 하나님이 여호와이신’ 영광 선포를 성경의 자증(自證)의 원리로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깨닫게 하신다. 이 감격이 우리 안에만 머무를 수 없게 하셨으므로 성령께서 우리로 하여금 이 진리를 보수하며, 땅 끝을 향하여 선교 사역을 감당케 하신다.

3. 결론

특히 다국적 상사원들의 치열한 상업주의 경쟁은 중국의 천민적(賤民的) 자본주의와 세속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중국은 기독교에 대한 통제와 박해가 극심하여 정부의 통제 아래 있는 ‘삼자교회(三自敎會)’로 제한 한다. 특히 조선족 동포 성도들은 중국 공안당국의 삼엄한 감시를 피하여 가정 교회나 지하 교회를 통해서 예배드리며, 21세기 중국의 복음화를 위하여 순전한 진리 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갈급해 하는 순수한 영혼들을 이미 준비시키시고 우리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다.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를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예레미야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