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작성일 : 14-10-19 14:4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이런질문 요런대답


What is the Bible?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1위, 가장 많이 번역된 책, 비기독교인들도 읽는 고전 중의 고전. 그것이 바로 성경이다. 하지만 성경을 고를 때 종류에 한 번 주춤하고, 펼치면 내용의 방대함에 슬그머니 덮게 된다. 성경! 도대체 어떤 책인가?

성경을 읽으려 해도 어려워요. 신앙생활에 성경이 꼭 필요한가요? 성경이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인간을 만드셨지요. 하지만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타락으로 세상과 자연만물은 저주라는 어둠으로 덮이게 되었답니다.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볼 수도, 알 수도, 믿을 수도 없게 되어 버렸지요.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살아 계시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신을 알 수 있게 해 주시지요. 그것이 바로 성경을 통하는 방법이랍니다. 알 수 없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알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기 위한 네비게이션과 같다고나 할까?!

하나님을 아는 방법이 성경이라고 하셨는데 성경을 통해 아는 방법 말고는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인간의 생체를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32억 쌍의 유전자정보가 담겨있는 인간게놈지도가 필요하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관한 스토리를 알아야겠지요.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소개서이며, 하나님의 역사이며,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확증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랍니다. 산과 산을 뚫어 연결하는 터널이 있듯이, 하나님과 인간의 막힌 장벽을 뚫어 소통하게 하는 터널을 성경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찾아 가는 유일한 길이며, 유일한 진리이기 때문이지요.

성경은 어떤 내용으로 하나님을 알려주고 있나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역사로 말씀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양을 통해서 말씀하시며, 선지자의 예언을 통해서 여호와로 말씀하셨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통해 자신을 알려주고 계시지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할까요?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때 뭔가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 만사와 만물의 근본이치를 터득하게 되기 때문에 자연만물과 세상의 이치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단풍과 풍성한 열매를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있고,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있게 되는 것, 그러다보니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고, 죽음에 직면해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성경의 핵심내용을 저희에게 간단하게 소개시켜주실 수 있을까요?

성경은 앞에 얘기했듯이 하나님을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유일한 책입니다. 성경 요한복음(5:39)에 보면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라고 예수님 자신에 관한 책임을 말한답니다. 또 사도 바울은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롬 1:2)이라고 증언하기도 하지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약속의 책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에 대한 언약과 오신 그리스도의 성취 내용으로 되어 있지요. 그 중 약속의 책을 구약(舊約)성경이라 하고, 성취의 책이면서도 새로운 언약의 책을 신약(新約)성경이라 한답니다. 우리가 ‘성경’이라고 말했을 때는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Bible(聖經)”이라 하는 것이랍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이야기해도 괜찮을까요? 구약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을 역사와 찬양과 예언을 통해서 언약하신 내용이고(눅 24:44), 신약성경은 예수 자신과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구약성경의 언약을 성취하신 내용인 것입니다(행 13:29). 그러니까 성경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는 유일한 통로이며 진리의 말씀인 것이지요. 예수님은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말씀하셨고, 바울은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골 1:15)라고 증언하였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히 1:3)라고 증거하고 베드로는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벧전 1:21)라고 밝히고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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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영원성 찬양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