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작성일 : 13-12-23 21:1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21세기 새로운 아시아 시대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복음화 계획


1. 동북아 외교, 안보의 변곡점. 한국의 정체성

아시아에서 중국은 잠자던 용에서 대국굴기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동북아 외교,안보의 지각변동 에너지가 축적되기 시작한 것은 중국이 신흥 대국으로 부각되면서이다. 여기에 현재까지 전 세계의 독보적 위치에 있던 미국이 이에 맞서‘아시아 재균형정책’에 의하여 버락 오바마 행정부 1기 때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정책’을  천명하였다. 이는 ‘아시아의 가치의 재발견’ 이라는 수식어로 포장한 중국 경계가 목표이다. 일본의 극우성향 아베신조(安倍晋三)내각의 행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역할 확대라는 과거 군국주의 회귀적 망상이다. 여기에 미국 발 경제적 위기로 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위부담을 당사국인 주변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떠넘기기에서 일본은 자위대 재무장에 날개를 다는 명분을 찾는다. 일본은 내년 상반기 안에 미국의 합법적 승인아래 미•일 상호방위 조약을 개정하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헌법적 해석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제 한, 중, 미, 일, 러의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동북아지역의 최대이슈는 영토분쟁이다. 최근 일본이 실유 지배하고 있는 센카쿠 열도를 중심으로 중국의 영유권 (중국명:댜오위다오)주장과의 마찰이다. 이후 중국이 동중국해 일대의 한. 중. 일 상당부분 중첩된 상공에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설정하고 중국의 사전허락 없이는 통과할 수 없도록 일방적으로 선포한 계기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근본 요인은 아시아에서 미•중의 패권경쟁에서 비롯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21세기 새로운 아시아 시대를 섭리하시는 이 때 동북아 외교, 안보의 변곡점에서 한국을 들어 사용하신다.

2. 한국교회에 무엇을 준비시키시는가?

지난 날 한국의 역사는 한반도 특유의 지정학적 위치로 고난과 시련의 역사였음을 감안할 때 인본주의 시각에서 보면 한국을 들어 사용하신다는 말이 어불성설 같이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께서 영원한 때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선하신 계획에 따라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언약하신 약속대로 성취하시기 위하여 지금도 살아 존재하시며 신실하게 세계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의 고센 땅에서 400여 년간 애굽 왕 바로의 종살이로 죽음의 고통을 지나 40년 척박한 광야 생활로 시련을 겪게 하신 훈련의 과정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쓰시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들어가야 할 언약의 땅 가나안은 믿음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이방 대적들이 우는 사자들 같이 우굴 거리며 주변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만왕의 왕이신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가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언약에 따라 삼 일 만에 ‘그리스도’의 부활로 성취케 하신 ‘하나님이 여호와’이신 영광을 선포하셨다. 지금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무엇을 준비 시키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과 땅 끝에 있는 그리스도 복음의 비밀을 목말라하는 영혼들을 창세전부터 준비시키시고 계셨다.

3. 결론

하나님께서 신중국을 새롭게 부상케 하여 동북아의 정치적 영향력은 물론 경제 대국으로 급상승시키므로 환 아시아•태평양권의 주변 국가들의 경계의 대상이 되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동북아의 긴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다름 아닌 한국을 이념적 프레임 안에 가두신 하나님의 주권이 이 민족을 지정학적 시련 속에 단련시키시고 복음적 정체성의 각성을 통해서 중국의 복음화를 위한 이 시대 사도적 임무를 부여 하셨음을 필자는 통찰한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말씀운동과 함께 진리의 횃불을 들게 하기 위하여 성경신학으로 무장케 하신 가운데 비진리인 유대주의, 세속주의, 적그리스도의 도전에 응전케 하셨다. 마지막 때가 더욱 가깝게 하신 그리스도의 날에 이르기까지 이 순전한 계시적 그리스도의 비밀이 전 세계의 땅 끝을 향하여 복음의 감격으로 온전히 전해질 것을 확신한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셨다. (마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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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지르고, 내가 책임지기
예수님,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