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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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3장 4∼15절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주신 여러 복과 언약의 의미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 14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본문은 솔로몬왕이 꿈에 여호와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여 여러 가지 복과 함께 약속을 받는 내용이다.
4∼9절은 솔로몬이 번제를 드리고 꿈에 나타나신 여호와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는 내용이다. 여호와의 전이 아직 건축되지 않았기에 솔로몬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갔다. “기브온”은 예루살렘에서 서북쪽으로 9.6㎞쯤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놋단과 회막이 있는 성읍이다(대하 1:3, 5). 솔로몬이 기브온에 있는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다. “번제”는 제물을 드리는 자가 스스로를 헌신하는 의미로 드리는 제사이다. 그러니까 “일천 번제”는 일천에 달하는 번제물을 드렸다는 뜻이다. 그런데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솔로몬이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라고 하며 자기 아비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드렸다. 그리고 이어서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라고 하며 자기 스스로의 무능함을 고백하고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였다.
10∼15절은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는 솔로몬에게 여러 가지 복과 함께 언약을 하시는 내용이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한 것이 주의 마음에 합당하게 여겨졌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壽)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富)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라고 하시며 지혜와 함께 여러 가지 복을 언약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계속하여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라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본문에 “지키면”이라는 조건문으로 표기된 단어는 전치사가 붙은 칼 부정사 연계형 동사로서 ‘지키려고’ 또는 ‘지키기 위하여’라고 번역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만일”이라고 번역한 지시어도 ‘보라’ 그리고 ‘틀림없이’ 또는 ‘… 때문에’ 그리고 ‘…이므로’라는 뜻 등으로 번역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14절 본문은 ‘보라 네가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려고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할 것이므로 내가 네 날을 길게 하리라’라는 뜻으로 번역이 되어야 한다. 그러니까 솔로몬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의지적 노력에 의한 조건적인 가정(假定)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 섭리에 의한 무조건적인 확정(確定)이다. 그것은 하나님은 언약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여호와이시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 깨어보니 꿈이었다. 이에 솔로몬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수은제를 드리고 모든 신복을 위하여 잔치를 하였다. 솔로몬은 회막과 놋단이 있는 기브온에 가서 번제를 드리고, 언약궤가 있는 예루살렘에 와서 번제와 감사제를 드린 것이다.

참고문헌 성경강론 4권, p.2121〜p.2124, 박용기 저, 진리의 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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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8장 22∼26절 솔로몬이 여호와께 이루어 주시기를 구한 언약의 의미
열왕기상 2장 1∼4절 다윗이 죽기 전에 아들 솔로몬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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