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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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0 11:5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6회 ‘장로교의 날’


한교단 다체제로 하나된 장로교회,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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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유만석 대표회장, 이하 한장총)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올림픽홀에서 제6회 ‘장로교의 날’ 대회를 개최하여 장로교의 화합과 일치를 도모했다.
예배는 장로교 전통 연합 예배로 진행되었으며 입례, 예배의 선언과 기원, 경배의 찬송, 죄의 고백, 시편 교독, 설교, 평화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성찬식에 이어 ‘한국장로교회 비전선언문’에서 한국 교회가 과거에는 세계 선교의 기적이 되었으나, 지금은 빛을 잃어서 우리의 이웃이 어두움에 침몰하고 있다면서 분열의 어둠을 벗고, 화합의 빛을 찾아 일어나야 한다며 하나 된 한국 교회, 하나 된 장로교회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명이라고 역설했다.
한국 교회 26개 장로교단이 회원교단으로 소속돼 있는 한장총은 이후 ‘4대 비전선언’과 ‘7대 강령’을 발표했다. 비전선언의 내용은 1.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향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높여 드리며 장로교의 정체성을 지킨다. 2. 먼저, 한체제 다교단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결국 한교단 다체제의 하나 된 장로교회를 이룬다. 3.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우리의 사랑마을 이웃, 민족과 함께 통일시대를 여는 국민출애굽(National Exodus)의 대행진을 추진한다. 4. 글로벌 그린리더들인 예머스 콜링(Youth Exodus Missioner, YEMers Calling)을 통해 개혁신앙의 계승자, 미래의 꿈나무들을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4대 비전선언’을 달성하기 위한 ‘7대 강령’으로는 1. 오직 성경 2. 먼저 한체제 다교단 성취 3. 결국 한교단 다체제 성취 4. 교회의 출애굽으로 민족의 출애굽을 이끈다 5. 하나된 교회로 통일의 국부가 된다 6. 개혁신앙의 계승 7.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탈출 및 6분 불끄기를 통한 십자가와 부활의 증거를 선언했다.
한장총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26일 수원명성교회(목사 유만석)에서 한장총 임원 및 성도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성공을 위한 기도회가 있었다. 또 지난 1일에는 연합과일치위원회(목사 정봉기) 주관으로 장로교목회자 친선 볼링대회가 안양에서 있었다. 이날은 ‘장로교의 날’ 행사를 앞두고 회원교단 임원 및 목회자들이 한 뜻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이날 개회예배에서 유만석 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현재의 한국의 여러 상황에서 ‘장로교의 날’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그러기 위하여 장로교목회자들이 충성된 군사와 같이 지휘관의 명령 앞에 일사불란하게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장로교의 날’대회는 장 칼뱅(1509~1564)의 후예들인 장로교인들이 2009년부터 칼뱅의 생일인 7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게 된 대회로 올해로 6회를 맞이하였으며, 예장 합동(안명환), 예장 통합(김동엽), 예장 고신(주준태) 총회장을 비롯해 26개 장로교단 총회장과 총무, 4000여 명의 장로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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