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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 개혁신학회 학술대회 개최
‘종교개혁 이후 교회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는 여전히 신장해 가며 땅끝까지 복음이 성취되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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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학회(회장 이광희)는 지난 14일 ‘종교개혁 이후 교회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봄 학술대회를 칼빈대학교(총장 김근수)에서 개최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김근수 총장(칼빈대학교)은 “오늘날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기독교, 즉 하나님 나라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들이 압도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우려가 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 나라는 농부의 씨 뿌리는 비유에서 악조건에 자라나는 씨앗처럼 삼십 배 육십 배 열매를 맺고 여전히 신장해 가며 땅끝까지 복음이 성취되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난 한국교회의 미래와 준비’라는 주제로 김길성 박사(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명예교수)가 발제했다.
이 자리에서 김 박사는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에 이르는 세계교회는 교회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교회 성장과 에큐메니컬 운동으로 인한 교회의 일치에 대한 관심은 교회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교회, 교파, 교리들은 선교지역에서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복음전파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최근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예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지구에서 교회 연합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런 때에 교회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논의 없이 실제적인 방향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기능적 차원의 교회론을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원인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서 “성경에 사용되고 있는 ‘교회’에 대한 정의는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령의 전이라고 하는 정의이다. 교회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정의하는 것은 비록 시대의 구분은 있을지라도 이것은 신구약 성경을 관통하는 개념이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와 성령의 전으로서의 교회는 계시의 구속역사적인 진전에 따른 매우 신약적인 정의”라 했다.
그는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해 ▲역사적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개혁주의 세계관에 충실한 인물들을 양육하자 ▲책임 있는 다음 세대 지도자들의 육성에 힘쓰자라는 필요성을 소주제를 가지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개혁주의 세계관의 확립은 개혁주의 신관에서 출발하고 신자들로 하여금 말씀이 가는 데까지 가고 말씀이 멈추는 데서 멈추게 하는 삶의 방식일 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교회를 통해 이를 실행케 하는 지표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발제를 마무리하면서 “한국 교회는 종교개혁자들과 한국 교회의 신앙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사모했던 대로 신앙의 표준이 되는 성경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초한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혁신학회 2018년 가을 학술대회는 10월 6일 개최되며 장소 및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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