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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 제22대 김운용 총장 이임 및 제23대 박경수 총장 취임식 열려
신학교는 하나님 나라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어야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성료
지난 17일 장로회신학대학교는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제22대 김운용 총장 이임 및 제23대 박경수 총장 취임예식이 은혜 가운데 열렸다.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진행된 본 예식의 1부 감사예배는 이사장 김경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이사 안광복 목사의 기도, 총회장 정훈 목사의 “아버지 같은 스승” 말씀 선포, 전 이사장 김운성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Alleluja 주님을 찬양하라’ 김제니 교수의 축가와 교단과 학교의 귀한 동역자들이 함께 박 총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장신대 김운용 총장은 5년의 여정을 마치며 “모든 것이 은혜였다”고 고백하고, “무익한 종이 물러갑니다”는 겸손한 고별 인사를 전했다.
박경수 신임 총장은 “하나님께서 등불을 켜시어 우리의 흑암을 밝히실 것이라 믿는다”며, 위기의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그는 “신학교가 단지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빛을 비추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장신 공동체를 향한 네 가지 꿈을 나누었다. ▲경건과 학문의 조화를 이루는 신학교 ▲교회의 필요에 응답하는 섬김의 신학교 ▲교회와 사회의 나침반이 되는 신학교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공동체로서의 신학교를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학생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직원이 기쁨으로 일하며, 교수가 신명나게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소망을 전하며 “총장으로서 반걸음 앞서 경청하고 인내하며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장은 골로새서 3장 23절 말씀을 인용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다짐으로 취임사를 맺었다.
124년의 역사를 지닌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이제 새 총장과 함께 다시 한 걸음 내딛는다. 경건과 학문, 교회와 사회를 잇는 신학의 나침반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향한 걸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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