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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9-30 22:07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숭실대학교 HK+사업단 9월 정기 월례발표회 개최


캄보디아를 방문해 전공 지식을 나누고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정신을 몸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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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지난달 25일 창의관 605호에서 정기 월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매달 정기적으로 월례발표회를 개최해 발표와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9월 정기 월례발표회에서는 사업단의 마은지 HK연구교수가 <아서-수 킨슬러(Arthur-Sue Kinsler)의 선교편지>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본 주제 발표는 내한선교사 2세인 아서-수 킨슬러(Arthur-Sue Kinsler) 선교사 부부가 남긴 선교 편지를 기초로 평양 시절부터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시기까지 기독교가 한국의 사회문화 변동에 끼친 영향을 고찰했다. 1934년 4월 20일 평양에서 출생한 아서 킨슬러는 평양 내한선교사였던 킨슬러 부부의 장남으로 평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부모의 한국선교를 어린 시절부터 계속 지켜본 킨슬러는 부모의 대를 이어 1972년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사로 정식 파송돼 한국에서 1970-1990년대까지 활동했다. 평양의 어린 시절 기억, 1972-1973년 동두천 활동, 1973-1978년 Hillside House 활동, 미국 남장로교의 한국 산업선교 활동, 순천 매산동 선교마을(Mission Village)의 <애양재활기술원>, 그리고 <여수애양재활병원> 등 한국의 내한선교사들이 남긴 선교 편지는 한국의 근현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숭실대학교 HK+사업단은 매달 진행하는 월례발표회를 통해 연구원들 상호 간의 연구 실적을 공유하고, 연구 아젠다를 풍성하게 탐구해 나가는 학술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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