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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회신학대학교, 제10회 성지연구원의 날 학술 심포지엄 개최
우즈베키스탄 지역과의 학술적 협력 체제 구축을 시작
성도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는 새로운 형식의 사경회로 교회 교육개혁의 모델을 제시 … 임직식과 다음 회기 봉사자 선임 등 협의회도 성료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성지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0회 성지연구원의 날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주변 세계와 신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외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참석자들의 활발한 참여로 열띤 학문의 장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높은뜻정의교회 정재상 목사의 개회기도와, 성지연구원 원장 하경택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첫 번째 발제는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성환 박사가 맡아 “아멘호테프 4세/아케나텐의 종교개혁과 그 여파”에 대해 발표하였다. 유 박사는 고대 이집트 18왕조 시기에 일어난 혁신적 종교 개혁의 역사적 배경과 그 결과가 이집트 및 주변 세계에 미친 영향을 깊이 있게 조명하였다. 본교 구약학 이상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를 진행하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두 번째 발제는 한님성서연구소 수석 연구원 주원준 박사가 “고대 근동 세계의 죽음의 신들과 이스라엘 신론의 유일성”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주 박사는 특히 죽음의 신 무트와 성경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신학을 비교하면서, 이스라엘 신론의 독창적 의미를 탐구하며 청중들에게 신학적 통찰을 제공하였다. 신약학 정은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질의응답을 이끌었으며, 참석자들의 깊이 있는 질문들로 토론의 열기가 더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본교 교수진과 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부생들, 외부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번 발표는 신학생들에게 고대 이집트와 근동의 역사적, 종교적 배경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성경 연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탐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성지연구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신학적 연구와 신앙의 성숙을 동시에 도모하며, 성지와 이스라엘 주변 세계 연구 분야에 선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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