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 인도를 향해!
나는 매우 기쁩니다. 나는 ‘언약 신학(the covenant theology)’을 인도 전역에 전파하길 원합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세계의 모든 나라에 복음을 전파하실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나는 바로 언약신학을 위해 기도하며 언약신학을 수립하는 일을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도에 ‘성경신학대학(The Bible Theology College)’을 세울 준비를 하겠다는 말입니다. 나와 우리의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저는 한 달 동안 한국에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약신학을 연구소로부터 배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하고 훌륭한 성경 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연구소에서 공부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a wonderful opportunity)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함께 인도와 세계를 위해서 사역하기를 원합니다. 인도는 연구소의 가르침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위의 편지는 지난달 3월 24일 인도 벵갈로 지역에 살고 있는 인도인 다니엘(Daniel) 목사로부터 온 편지의 일부다. 편지를 보낸 목사님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작년 5월 초 연구소에서 3박 4일 연수를 받고 돌아간 인도 현지 목사님들 13명 중 한 분이 지난달 한국에 오셨다. 왜냐하면, 양평 소재 아세아연합신학교에서 목회학 (3년) 과정(M. div.)을 마치기 위해 유학을 온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편지를 보낸 분은 유학을 온 목사님의 형이다. 이 가족은 아버지와 형 그리고 동생이 모두 목회자인 집안이다.
아직은 상세한 연수 일정을 잡아야 하는 일들이 남아있지만, 성경을 일관되고 통일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증하고 있는 성경신학의 가치에 대해 지금까지 받은 소식으로 보면, 이분들은 성경신학에 대해 분명한 확신을 가진 형제 목사님들이다. 작년에 인도의 목사님들에게 연수하면서 연구소는 간절히 기도해 왔다. ‘하나님, 연구소를 통한 인도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어떤 과정을 통해 성경신학을 소개하려고 하십니까? 우리가 선한 일꾼으로 감당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인지 알도록 지혜를 주시길 바랍니다. 성경신학을 소개하여 인도에 성경의 올바른 진리가 전파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인도교회에 속히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대한민국보다 33배나 큰 나라, 인구는 20배나 많은 나라 인도, 그곳에 성경신학을 소개하는 일이 조금씩 조금씩 구체적으로 성취되고 있다는 흥분된 예감이 들기도 한다. 창세전 하나님의 영원하신 언약을 이루어주시길 기도하며 이 일에 연구소에 맡겨진 선한 사업을 깊이 생각하며 면밀하고도 성실하게 성경신학을 소개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