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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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9 19:1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497년 종교개혁 주일 기념 행사 잇따라


한국교회의 문제점의 대안을 제시하는 모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지난 10월 26일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로 정해진 종교개혁 주일이었다. 종교개혁 주일을 맞이해 한국교회의 위기상황과 맞물려 한국교회의 개혁을 주장하는 학술행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지난 20일에는 한국기독교 학술원(원장 이종윤 목사) 주최로 ‘종교개혁과 한국교회’라는 주제의 학술대회가 열렸다.
또 30일에는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총재 최낙중 목사)와 (사)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 목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토론회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 한국교회 개혁 갱신을 제안한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주채 목사(용인 향상교회)는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은 정체절명의 과제”이면서 “언제부터인가 목회가 비즈니스로 변질되고 있으며 목사들의 전도 설교는 호객행위처럼 여겨진다”고 한국교회의 현실을 지적하고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정 목사를 비롯한 다수의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한국교회의 개혁을 주장하면서 복음으로 돌아갈 것, 민주적인 교회행정과 투명한 재정관리 등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복음주의연합회와 기독교연구원 느헤미야가 공동 주최한 ‘종교개혁 497주년 연합 포럼’이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포럼에서는 배덕만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황병구 본부장(재단법인 한빛누리) 등이 참석하여 루터가 주장한 만인제사주의에 대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장신대학교는 종교개혁 특강을 마련하였고, 고신대학교는 종교개혁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신학교와 각 개교회별 강좌나 세미나도 곳곳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한 교계 및 산학계의 행사들은 학술행사 위주로 열리면서 그동안 한국교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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