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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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8 19:01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성경의 인지구조에 대한 공개강좌


케리그마신학연구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총 12회에 걸쳐 열릴 예정

케리그마신학연구원(Kerygma Theology Academy) 김재진 원장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여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한 ‘성경의 인지구조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강한다고 했다. 이 공개강좌는 1월 12일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신촌성결교회(담임목사 이정익)에서 올 연말까지 총 12회 열릴 예정이다.
김재진 원장은 “16세기 마르틴 루터(M. Lu-ther. 1483~1546)의 종교개혁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의한 새로운 천문학적 우주관 정립을 위한 단초를 제공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며 “‘지구중심’ 곧 ‘인간이성’ 중심의 스콜라(Schola) 신학에서 ‘태양중심’, 곧 ‘오직 하나님의 은혜(Sola Gratia Dei)’에 기초한 종교개혁 신학으로 ‘모형변경(Paradigmenwechsel)’은 갈릴레오로 하여금 중세의 ‘천동설’을 ‘지동설’로 우주관을 변경시키는 ‘탐구 가설’을 제공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유클리드 기하학(Euclidean geometry)’에 기초한 과거, 현재, 미래의 수평적 역사관(시간관)과 현대 역사관에 기초한 역사 비평학적 성서해석학으로는 더 이상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없게 됐다. 왜냐하면 성경의 증언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창조한 우주는 가시적 세계와 불가시적 영적 세계로 적어도 4~6차원의 세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현대의 역사관과 우주관을 벗어나서, 성경이 증언하고 있는 ‘다차원(多次元)’의 우주관에 기초한 ‘시공간 지평 융합의 인지구조’로 성경을 새롭게 이해해야만 하는 시대에 들어섰다”고 했다.
이번에 예정된 강좌는 얼마 남지 않은 은퇴를 앞두고 김재진 원장이 한 평생 동안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현재 김 원장은 한국조직신학회 부회장과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및 장신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의 저서로는 『칼 바르트 신학해부』, 『기독교란 이런 거야』,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해설』, 『성경의 인간학』, 『성경의 보혜사 성령론』, 『말씀의 비밀과 신학적 영성』, 『히브리적 성경 이해』 등 공저와 역서, 논문 다수가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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