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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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8 13:4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2015년에는 부활절 연합예배 다시 열리나




지난 2012년부터 명맥이 끊긴 ‘부활절연합예배’가 2015년에는 다시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기독교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NCCK)가 모두 부활절연합예배의 필요성을 연초부터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먼저 NCCK 김영주 총무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지금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차근차근 협력, 협의하며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고, 한기총의 이영훈 대표회장도 15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한국기독교교회연합회와 부활절 연합예배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2015년은 한국기독교가 연합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연초 양 단체가 이처럼 부활절연합예배를 함께할 것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올해는 몇몇 교단을 중심으로 부활절연합예배가 드려진 지난해와는 달리 보수, 진보 교단이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드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NCCK는 지난 22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63회기 제1회 정기실행위원회를 열었다. 지난해 총무 선거 과정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와 현 총무인 김영주 목사 간에 NCCK 헌장에 대한 해석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서 NCCK 헌장 정비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개혁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또 부활절연합예배와 관련해서는 지난 19일 회원 교단 총무회의가 결정한 대로 따르기로 했다. 회원 교단 총무회의에서는 2005~2006년 한기총과 합의 한 대로 NCCK와 한기총이 번갈아 부활절 연합예배를 추진할 경우 한기총과 함께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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