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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세미나
‘개혁주의 신학이 말하는 설교’ 주제로 제29회 정기 세미나 가져
조셉 파이파 박사 - 설교는 공적인 선포, 교훈이나 간증과는 달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은 2월 23∼26일 4일간 서울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제29회 정기 세미나를 가졌다.
지난 2009년에도 같은 단체에서 강의한 바 있는 미국 그린빌신학교 총장인 조셉 파이파 박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이 말하는 설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조셉 파이파 박사는 첫 날인 23일 강의를 통해 교훈 즉 가르침이라는 것이 설교 가운데 나타날 수 있을 지라도 설교는 언제나 공적인 선포라는 취지로 강의하였다. 그는 “가르침은 하나님께서 설교사역에 부여해준 권위와는 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며 “우리가 가르칠 때 몇 가지 가능한 해석들을 제시하기도 하고 청중들에게 분명한 답을 제시하지 않고 불확실한 상태를 남겨 두기도 한다. 하지만 설교는 항상 권위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면서 가르침 즉 교훈과 설교의 차이를 강조했다.
또 조셉 파이파 교수는 설교와 간증에 대해서도 그 차이를 강조했다. 그는 “설교에서도 우리가 경험한 진리를 전파함에 있어서 분명히 개인적인 증언의 요소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라면서도 “증언의 내용은 설교와는 다르다. 우리는 간증을 설교행위와 동의어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며 설교가 간증과는 다른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조셉 파이파 박사는 “설교가 전파하고 가르치고 증언하는 요소들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들 안에는 설교와 혼돈해서는 안 되는 복음과 교리적인 전달의 독특한 형태들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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