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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회는 절망적인 상황 한국 교회의 미래가 될 수도
영국 기독교 법률센터 대표 안드레아 윌리암스 초청강연회에서 밝혀
서구 세계 기독교의 현주소는 과연 어디일까. 서구세계의 기독교가 명목만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 최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기독교 법률센터 대표인 안드레아 윌리암스 변호사는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초청으로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ANI서울기도센터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현재 영국의 기독교가 처한 현실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이러한 영국 기독교의 현실이 어쩌면 미래 한국 기독교의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었다.
윌리엄스 변호사는 “영국에서 차별금지법 통과로 영국 교회는 절망적인 상황”이라며 “영국에서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동성애와 이슬람을 비판할 수 없게 됐고 영국의 기독교 정치인이 동성애를 반대하면 정당에서 쫓겨나며 거리의 전도자들은 체포된다. 크리스천 의사와 간호사들은 환자에게 기도를 해줬다는 이유로 해고되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설명했다.
윌리엄스 변호사는 “지금 세속주의가 영국 기독교에 압력을 가하며 기독교에 대해서는 핍박하면서도 이슬람에 대해서는 관용적인 태도를 취해서 급진 이슬람이 급증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계속 설 땅을 잃어가고 있다.”며, “한국은 기독교 운동 측면에서 강한 나라이지만, 강하다고 자만해서는 안 된다.”며 “영국도 강력한 기독교 국가였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깨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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