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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이슬람 급속도로 확산, 우려 목소리 높아져
국내 이슬람 인구 50년 만에 50배 증가, 세계적으로 이슬람 확산을 막고 있는 가운데
유독 한국만 친 이슬람 정책, 교계 대책 마련 시급 목소리 높아
IS가 인질을 죽이고 전쟁을 일삼고 있어 세계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요즘 국내에서도 이슬람의 확산에 대한 교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과 친 이슬람 행보로 인해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을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개별 관광객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FIM국제선교회(이사장 천환 목사, 대표 유해석 선교사) 본부에서 시작된 이슬람선교학교에서 강사로 나선 유해석 선교사는 “결국 기도처소를 더 늘리고 이슬람식당(할랄식품)을 만들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2014년 한국을 찾은 관광객 중 무슬림은 751,931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그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이슬람 인구는 1970년에 약 3,700명이었다. 그런데 1976년 이후 15,000명으로 급속히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1976년 고 박정희 당시 대통령이 한남동 시유지 1,500평을 무슬림에게 하사하여, 이슬람 사원이 지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로 볼 때 유 선교사는 “또다시 정부가 나서서 이슬람 기도처소를 확대하고 무슬림들의 편의시설을 지어주겠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테러로 인해 세계적으로 반이슬람 정서가 확산되면서 지금 세계 각국이 이슬람 확산을 막기 위하여 애를 쓰고 있는데 반해, 한국만이 이슬람을 확산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 정부는 북부아프리카 무슬림의 유입을 막기 위하여 노동이민자를 남미에서 데려오고 있고, 싱가포르는 이슬람 확산을 막기 우해 자국민 여성이 다른 나라 남자와 결혼하려면 노동청의 허락을 받도록 하고 있다.
유 선교사는 그러나 “한국정부는 세계의 흐름과는 반대로, 이슬람 할랄식품 개발을 위한 전용단지 조성과 중동건설 플랜트 시장 진출에 한화 5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에 이슬람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이슬람 확산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과 아울러 이에 대한 기독교계의 우려 또한 확산되고 있다.
예장통합(총회장 정영택 목사) 총회이슬람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이슬람 포교 전략과 한국 교회의 대응책이라는 주제로 이슬람 대책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안승오(영남신대) 교수는 “법무부는 현재 국내 무슬림 인구를 20만 명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이슬람교중앙연합회가 설립된 1965년 3700명과 비교해 50년 만에 50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하고, “이슬람은 2020년까지 한국의 이슬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민과 출생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고 대학가와 군대 심지어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도 적극 포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기천(장로회신학대) 교수는 이 날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는 연대해 이슬람의 포교를 막을 수 있는 전략들을 세우고 이슬람의 포교전략을 막는 법안이 구축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교회 안에 이슬람을 연구하는 전문가를 양육하는 것이 시급하고 신학교에 이슬람 관련 교과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이슬람 실체를 알리는 교재를 개발하고 교회학교에 배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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