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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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2 19:5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GOD’S NOT DEAD> 국내 개봉


하버드대 출신 안과 의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무신론자들에게 하나님 존재에 대한 논의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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ȭ < ʾҴ> (ó: godsnotdeadthemovie.com)

미국 개봉 당시 4주간이나 박스오피스 TOP 10을 차지한 화제작 ‘신은 죽지 않았다’(GOD’S NOT DEAD)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하버드대 출신의 안과의사로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처음으로 시도한 ‘밍 왕’의 실화를 바탕에 두고 있는 영화이다.
철학자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뒤 무신론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이제는 신의 존재를 주장하는 것이 어색하기까지 한 서구사회에 신의 존재에 대한 논쟁을 확산할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대학생이 되어 철학 강의를 듣기 위해 강의실에 들어간 주인공은 ‘신은 죽었다’는 문구를 적어내야 자신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강요하는 교수에 맞서 신의 존재를 입증하고자 한다. 교수와 신입생의 팽팽한 논쟁, 그 가운데 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적지 않은 감동을 주고 있는 영화다.
이 영화에 모티브가 된 인물인 밍 왕은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대학 시절 혼란에 빠져 있는 자신에게 소아과 교수가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차는 설계자 없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지 못하면서, 어떻게 두뇌가 무작위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느냐.” 밍 왕은 “바로 그때 내 인생의 문이 열렸다. 나는 하나님을 찾았고 기독교를 발견했으며, 그 안에서 내가 찾고 있던 답을 찾았다. 나는 과학과 신앙이 ‘그것들은 무엇인가’와 ‘그것들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각각 다른 목적에 봉사하는 동전의 양면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삶이란 과학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믿음에 관한 것임을 다른 학생들이 깨달을 수 있게 도와야 할 책임이 내게 있다고 항상 생각했다. 이는 믿음과 과학이 진정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앙과 목적의식에 따라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과학과 신앙의 갈등을 풀고 그 둘이 동역하게 할 수 있다. 1+1은 2 이상이며, 이는 우리 삶의 문제를 해결할 새롭고 더 강력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 기독교가 위기에 처해 있는 요즘, 무신론자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하는 삶으로 거듭난 한 의사의 삶이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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