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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경신학회 정기논문발표회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과 우리> 개혁신학과 성경해석에 대해 고찰
한국성경신학회(회장 박형용) 제33차 정기논문 발표회가 2월 10일 오후 2시 신반포중앙교회(목사 김성봉 박사)에서 ‘아브라함 카이퍼의 신학과 우리’라는 주제로 있었다. 논문발표회에 앞서 김성봉 박사의 사회와 조창성 목사의 기도 후 박형용 목사의 ‘우리 앞에 당한 경주’라는 제목으로 히브리서 12장 1~3절 말씀을 설교한 후 2부 논문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논문은 4편으로 김진수 박사, 박대현 박사, 조무성 박사, 이승구 박사가 발표에 참여했다. 김진수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구약학)는 ‘아브라함 카이퍼와 구약에 나타난 성령의 사역’을 주제로 아브라함 카이퍼(A.kuyper. 1987~1920)의 저서 「The Work of the Holy Spirit:영어 번역」의 1권에서 다룬 내용 중 구약성경에 나타난 성령의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삼위일체적 관점에서 성령 사역을 소개했다. 이어 발표한 박대현 박사(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실천신학)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일반은총론 소고’로 발제했다. 카이퍼가 신학이론으로서만이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실천해 보였던 일반은총교리의 핵심사항을 요약정리하였다. 조무성 박사(고려대학교/행정학)는 ‘카이퍼와 공적신학의 영향:한국 교회의 발전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참여하여 공적신학을 소개하였다. 카이퍼의 삶과 사상의 장점을 한국 교회에 발전적으로 적용하면 철저한 자신의 개혁을 위해 예수바보로서의 삶을 살 것과 한국 교회 개혁을 위해 전인목회가 이루어져야 함을 말했다. 문화개혁을 위해 샬롬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건강도시운동을 전개할 것과 성령의 인도로 말씀을 먹고 살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참여한 이승구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조직신학)는 ‘우리에게 아브라함 카이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주제로 가장 건전한 그리스도인과 가장 건전한 교회의 모습을 카이퍼의 논의에서 찾고 모든 기독교 활동의 토대로서의 기독교 신앙을 살폈다. 마지막으로 카이퍼는 기독교 학문을 하도록 어떤 도전을 주었는지를 살피며 우리에게 신학적 체계를 더 분명히 하고, 이것을 학문 전반의 기초로 분명히 하는 일과 이러한 세계관에 근거하여 각 학문 분과의 작업을 구체화하는 일이 남아있음을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한국성경신학회는 1997년 창립된 이래로 현재까지 성경의 주해 중심사상을 수집하기 위해 성경신학자들의 연구 업적을 재조명하고 연찬을 통해 서로 배우고 격려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신앙세미나와 논문발표회를 개최하며 학술지 ‘교회와 문화’를 간행하고 있다.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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