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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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21:2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네가 최고야. 너는 하나님의 걸작품이야”


악동뮤지션 부모가 전하는 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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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8일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음악 에세이 ‘목소리를 높여 하이(high)!’를 출간했다. 평범한 10대였던 악동뮤지션이 SBS ‘K팝스타’ 시즌 2에서 우승한 이후 지난 1년 동안 프로 가수로서의 데뷔 앨범을 준비하며 직접 쓴 음악 에세이다.
이번 8월에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부모인 이성근·주세희 선교사가 『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를 펴냈다.
이 책은 결코 넉넉하지 않은 선교사 가정에서 자존감과 충만감이 가득한 아이들로, 아이의 재능을 발굴해서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건강한 자아를 가진 아이들로 키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때로는 친구처럼 재미있게, 때로는 아이들의 절대적인 지지자인 든든한 응원군으로, 때로는 절제를 품은 신앙인의 엄격한 자세로! 그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언제 어디서나 ‘기본’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부모로서의 자신도 되돌아보게 할 것이다. 저자들은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내일이 아닌 오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악동뮤지션의 부모님은 2008년 5월, 가족이 몽골로 이주해 선교사 부부로 살아왔다. 몽골에서 아이들에게 홈스쿨링을 실시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진정한 홈스쿨링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하기 훨씬 이전부터 ‘행복발전소’라는 가족명을 쓰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왔다. 몽골에서 아들 이찬혁의 사춘기를 함께 겪으며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아이들을 통해 무한 감동을 받으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 받고 부모로서 성장했다”라고 고백한다.
악동뮤지션의 성장 과정에서의 이야기들을 통해 내 아이를 키우는 데 지금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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