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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개혁 열린 모임 열어
목회자 권력 다툼의 장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총회에 교인들 외면은 당연
목회자 중심주의 벗어나 성도들의 참여를 통해 전혀 다른 구조를 만들어내야
가스총과 용역깡패가 등장한 교단의 총회, 교단 총회가 이러한 현실을 정화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목회자의 권력 암투의 장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 이러한 현실을 보고 외면하고 돌아서버린 교인들의 뒷모습, 어김없이 9월이 돌아오고 각 교단의 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교단 총회의 암울한 현실을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계 안팎에서 높아지는 가운데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가 9월 교회개혁열린모임을 ‘무능한 교단, 외면하는 교인’이라는 주제로 9월 1일 100주년기념교회에서 가졌다.
‘왜 교단총회는 성도들에게 멀어졌는가?’란 주제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동춘 국제신학대학원 교수는 “교단 총회는 운영 자체만 놓고 보면 민주적으로 운영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교단 내부의 정치로 인한 이해관계에서 많은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파행적인 총회운영이 나타나서 결국 교인들의 눈으로 보면 교단총회는 정치목사의 권력 확보의 장이며 목사들의 이익집단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교단총회를 민주적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대안으로 “목회자 중심의 성직주의를 극복하고 종교개혁의 만인제사장의 원리가 오늘 교회에서 분명하고 새롭게 해석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실제적으로 교단총회에서 평신도의 참여를 높여 기존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교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5년 교단총회의 쟁점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온 고석표 기자(CBS)는 “올해 교단총회의 쟁점으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문제(예장백석과 대신총회, 예장고신과 고려총회의 통합), 세습방지법 문제(세습방지법을 교묘히 피해가기 위한 징검다리 세습), 예장 합동 총회와 관련한 총회와 총신대의 갈등과 그 내부에 존재하는 총회 내의 개혁 측과 보수 측의 세력 다툼의 문제 등이 주요 사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고 기자는 “십일조 관련 헌의안 문제, 연금재단과 납골당 문제, 예장 통합 총회와 관련한 목회자 윤리지침 관련 헌의안, 연금재단의 문제, 성소수자를 대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장로교회와의 연계 문제 등이 주요 사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기장과 관련한 종교인 납세 문제를 비롯하여 여성 총대의 참여율을 높이는 문제 등 각 교단총회의 몇 가지 헌의안들과 내, 외부를 가리지 않는 교단총회 관련 문제” 등 올해 교단총회의 쟁점을 전망했다.
‘캐나다 연합교회의 사례로 비춰 본 교단총회의 대안’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발제자로 나온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 한신대학교 초빙교수)는 캐나다연합교회를 예로 교단총회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최 목사는 현재의 시점에서 장로교회가 신도들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면서 “오래전부터 대의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세계 에큐메니칼 협의체 같은 경우, 회중의 대표를 확대해석해 다양한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고, “캐나다연합교회의 경우 한국교회와 비슷한 구조(지교회-당회-노회-연회-총회)를 갖고 있지만, 여남 비율의 균형을 맞추고 청년들도 총대로 참석한다” 면서 “총회기간에 청년들은 별도의 포럼을 만들어 그들의 입장을 반영하기도 한다. 목사와 장로들만의 총회가 아닌 교회를 이루는 각계각층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축제의 장을 열어 즐겁게 총회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양한 계층의 참여 구조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의 총회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엔 어렵다고 보았으며 한국교회가 교단총회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교회정치의 참여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교계 안팎으로부터 개혁 요구를 받으며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교계의 교단 총회들, 이처럼 커지는 개혁의 목소리는 일관되게 목회자 중심주의, 성직주의에서 벗어나 성경의 가르침대로 사람이 아닌 오직 머리 되신 그리스도가 주인 되어,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직분과 은사대로 누구나 주어진 은사 따라 참여할 수 있는 교회 그리고 교단 총회가 되어야 한다는 데로 모아지고 있는 듯하다.
|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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