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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선교 위해 최선 다할터”
‘땅끝’에서 맺어진 인연…정로쉬니-제임스 콩사이 선교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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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선교단이 인도를 방문했을 때 영어통역으로 봉사했던 정로쉬니(한국명 정은진) 선교사. 현지에서 인도인을 남편으로 맞아 ‘복음전파의 땅 끝’에 해당하는 인도를 중심으로 서남아시아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국제YWAM 선교단체의 파송을 받아 인도 델리에서 사역하고 있다. 처음에는 제자양육훈련사역을 맡았으나 2006년부터는 캠퍼스 및 커피하우스사역으로 섬기고 있다. 올해 안식년을 맞은 로쉬니 선교사는 남편인 제임스 콩사이 선교사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공식적으로 1년간 안식년을 취하게 됐고, 이 안식년을 맞은 첫 날 본보 서남아시아선교단을 만나 보름간의 일정을 함께 했었다.
정선교사 부부는 내년 1월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Rise-up India 전도 부흥집회’에서 남편은 현지인들 접촉과 예배와 관련된 음향시스템 및 무대 조명을, 그리고 정선교사는 현지의 한국 선교사들과 함께 기도동원가로서 참여하게 된다. 이후 1월 말경 귀국하면 가족과 교회 성도들과 좀더 여유있는 교제를 나누고,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선교사는 “지난 6∼7년을 돌아 볼 때, 그동안 이 곳(인도)에서 꿋꿋하고 건강하게 사역에 전념 할 수 있었던 것은, 배후에서 기쁠 때나 힘들고 지칠때 함께하며 기도와 격려로서 후원해준 성도들과 동역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내년 2월 이후 적어도 6개월 정도는 한국에 머물게 되는데 그 시간 동안 함께 주 안에서 끈끈하고 충만한 교제함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선교 사역을 위해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정신과 정서까지도 충분하게 휴식하고 강건하게 재무장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선교사는 본보에 보낸 편지에서 이제는 제임스 선교사와 부부로서 함께 사역을 하게 되는데 부족한 부분, 배워야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면서 겸손하게 잘 배우고, 진정 하나님의 목적 가운데에 세워진 가정임을 알고,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잘 겸비된 가정의 모습을 취하며 헌신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줄 것을 당부하면서 △안식년 동안 회복과 재무장을 위해 △인도에서의 혼인신고 및 비자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절차를 위해 △Rise-up India 전도부흥집회를 위해 △캠퍼스사역 후임리더와 사역자 및 학생들을 위해 △건강한 가정과 사역자로서 잘 겸비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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