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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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18 18:3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어느 목회자의 도서 기증


성경신학총서를 접한 후 연구에만 몰두하며 기증을 결단

2015년 을미년 벽두 연구소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재단법인 성경신학연구소를 통해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접하고, 초교파적 국내외 목회자와 함께 ‘국제목회자 아카데미’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 목회자였다.
거두절미하고 그 목회자는 자신의 모든 신학서적을 성경신학 연구소에 기증하고 싶다고 했다. 40여 년간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선 구입하여 소장했던 모든 신학서적을 연구소에 기증하겠다는 말이었다.
이유인즉 박용기 소장의 ‘성경신학총서’를 접한 후 고희(古稀)에 접어든 나이에 이제는 성경신학총서 연구에만 몰두하고자 한다고 했다. 목회 40여 년의 삶을 총서에 대한 연구에 전념하여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확증하는 일에 몰두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남은 생애에 감당하며 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도서를 기증하는 연구자들은 자신들의 명예를 도서관 한 편에 남기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자신이 소장한 책들은 바로 자신의 ‘자식’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증한 도서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라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목회자의 경우 아쉬움보다는 하나님 중심의 신학과 신앙의 대안인 ‘성경신학총서’를 만난 기쁨이 훨씬 크다고 했다.
일 년 전쯤에 자신은 성경신학을 접했으며 그 이후 목회 방향과 성경 연구의 방향을 성경신학연구소에서 주창하는 교회체제 개혁 방안을 따라가면서 수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경중심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더욱 몰두하고 싶다고 했다. 아쉬움이야 없을 리가 없지만 연구소가 자신의 기증 도서를 받아주면 그 기쁨은 훨씬 클 것이며, 성경신학연구소야말로 이 책들을 유익하게 잘 활용할 수 있으리라고 말했다.
덧붙여 말하기를 재단법인 성경신학연구소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증하고 영원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존재를 성경을 통해 확증하고 전하는 일에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의 대안이 되길 기도한다고 했다.

(재)성경신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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