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말씀운동전국연합사경회 8월 2∼4일 개최

제45회 말씀운동 전국연합사경회가 오는 8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속리산 유스타운(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상판리)에서 개최된다. ‘사역에 의한 그리스도 성취’란 주제로 열릴 이번 사경회에는 박용기 목사(직전총회장)가 주강사로 참여하며, 총회산하 목회자들이 특강강사로 참여한다.

‘말씀운동’은 일찍이 1980년 6월에 정식으로 발족한 이래 매년 전국연합사경회를 개최해 왔다. 그 후 1998년 10월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남노회 산하기관으로 귀속되었고, 노회 산하 여러 기관들의 후원으로 더욱 활성화 되었다.

지난 해 개최된 제44회 말씀운동연합사경회는 ‘언약대로 오신 그리스도’란 주제로 열렸으며, 박용기 목사(직전총회장)가 주강사로 참여하고, 김승일 목사(동산교회)와 김규욱 목사(광야의교회)가 부강사(특강 강사)로 참여했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장년부 등 각 부서별로 모여 성경공부와 교제를 나누게 되는데 유아부부터 중고등부까지는 각 담임 교역자와 교사들이 지도하며, 장년부는 오전과 오후별로 각 두시간씩 성경 및 신학강의가 있게 된다.

이 사경회에는 주최측인 강남노회뿐 아니라 총회산하 노회 및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사경회 개최와 관련, 대회장 강희권 목사(강남노회장)는 “하나님에 관한 학문인 신학은 오직 성경에 근거해야 하는데 일부 신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자연과 세속 역사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하는 주장, 절대 진리로서의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부인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면서 “믿는 것과 아는 것이 같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한마당 축제를 벌이고자 말씀운동 전국연합 사경회를 준비한 만큼 강남노회 성도들은 물론 총회 산하 지교회 성도들도 모두 참석해  성도의 교제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경회 기간에는 총회차원의 ‘목사·장로 부부 수양회’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총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풍성한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