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전해질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준비하면서
지난 7월 25일(토) 성경신학연구소 는 또 한차례 인도 목회자 한 분과 단 기 연수를 실시했다. 김규욱 연구소 장과 박홍기 연구원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인도 목회자(아세아연합신학 교 Th.M. 과정 재학 중)에게 성경신 학의 핵심 개념들을 소개하였다. 교 재는 ‘의미분석 성경개론’ 영어요약본 (Introduction to the Bible: A Covenant-Oriented Outline)과 ‘성 경적 기독교’ 영어번역본(Bible- Based Christianity)을 사용하여 성 경신학을 더욱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올 봄에 영어로 완역된 성경적 기독교를 통해 영어권에 속한 목회자나 신학생 혹은 신학자에게 성 경신학의 핵심 개념들을 일목요연에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성경개론 영어요약본이 강의자의 설명을 필요로 하는 반면에, 성경적 기독교 영역본은 처음부터 읽어 가면 성경관이 얼마나 중요하며 결국 기독 교 세계관은 성경진리에 기초하는 것 이 당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영어로 신학을 연구하는 자들이 성경 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결 국 성경을 ‘언약과 성취 섭리사’의 관 점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할 전망이다.
연수 전에 위의 두 권의 책을 미리 전달한 터라 성경신학에 대한 소감을 먼저 들을 수 있었다. 두 가지를 미리 말해주었다. 우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마태복음에서 사도행전 1장 11절까지 구조화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했다. 그리고 사도행전 1장 12절부터 계시록까지 교육설립, 교육 양육, 교육무장, 교회투쟁 그리고 교 회승리로 구조화했다는 것도 매우 탁 월하다고 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 으로 성경의 구조적 통일성의 탁월함 을 구약도 마찬가지임을 강조하면서 연수를 진행했다.
사실 처음에는 4박 5일로 연수를 예상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1박 2일로, 그리고 다시 당일로 줄어들기 도 했다. 일정으로 보면 아쉬운 것이 많았다고 할 수 있지만, 주어진 상황 과 여건에 그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일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인도 목 회자는 연수를 마친 후 인도에 있는 목사인 두 형들(인도에서 목회하고 있음)에게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그 두 형제는 지금 성경신학연구소를 방 문하여 성경연수를 받기 위해 비용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목적은 하나라 고 한다. 성경신학을 통해 그리고 언 약과 성취 섭리사를 통해 성경의 통 일성과 일관성을 더욱 깊이 공부하기 위해서라고.
여호와 하나님의 창세전 영원한 언 약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하 신 복음의 전파가 인도를 통해 더욱 분명하게 성취되길 연구소는 다시 한 번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