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삶의 자리가 되는 예전 무브먼트
한국교회예배연구소(소장 조기연), 가치나눔경영연구소(소장 김은아), 한국평화사회복지연구소(소장 김성철)는 지난달 24일 회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예배 부흥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백석대학교 대학원장인 김성철 교수를 본부장으로 하고 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조기연 교수(예배학)가 디렉터가 되는 ‘예전 무브먼트’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조기연 박사는 “은퇴 전 이루지 못한 일이었다. 한국교회 예배 부흥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며 먼저 예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예배에 대한 기초강의를 제작하여 가치나눔경영연구소 유튜브 채널로 송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철 박사는 “저의 강의를 듣는 신학대학원생들 중에서도 예배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시니어 세대들도 70년대 한국교회 부흥기에 맛본 뜨거운 열정에 대한 예배를 그리워하는 등 이번 예전 무브먼트는 한국 사회에 새로운 물결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은아 소장은 “기독교 오랜 전통에 따라 강조되어 온 개인의 구원에 대한 초점이 변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교인들은 삶 가운데 행동하는 믿음 따라서 신령과 진정한 예배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소에서는 기독교 진리가 단지 종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를 망라하는 우주적 중심에 있음을 천명하고자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예전 무브먼트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예전 무브먼트는 종교개혁기념 주일인 10월 마지막 주일부터 시작하여 매 주일 오후에 예전 진행 예정이며 장소를 찾고 있다. 성찬식, 세례 예식뿐만 아니라 대림절부터 추수감사절에 이르기까지 교회력을 주제로 하며 모든 성도가 능동적인 예배자로 거듭나는 기쁨과 축제의 예배를 재현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