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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코로나19로 위기 겪는목회자가정 장애자녀 긴급지원 캠페인 실시
현재까지 18개 교회 캠페인 참여해 14명의 목회자 가정에 도움의 손길 전달
모아진 후원금은 목회자 가정의 장애자녀 수술비, 치료비, 생계비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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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중고를 겪는 목회자 가정을 돕는 ‘목회자 장애자녀 긴급지원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미자립교회는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특히 자녀의 장애로 기존에도 의료비 등 돌봄 부담을 겪었던 목회자 가정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교회는 물론이고 가정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코로나19 종식이 불투명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가정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밀알복지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에 이를 때까지 캠페인을 이어가며 목회자 가정의 장애 자녀들을 도울 예정이다. 재단은 캠페인에 동참할 교회를 모집하는 한편, 의료비나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목회자 가정의 장애자녀도 찾고 있다. 관련 문의는 밀알복지재단 미션사업부(070-7462-9087)를 통해 가능하다.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높은뜻광성교회, 분당중앙교회, 산위에교회, 새영교회, 세대로교회, 서울반석교회, 성문교회, 신도봉교회, 신태인교회, 수영로교회, 우리는교회, 의왕우리교회, 오케이교회, 오륜교회, 주안장로교회, 죽전우리교회, 한우리교회, 혜성교회가 참여했으며, 밀알복지재단은 모아진 후원금으로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 7곳, 선교사 가정 2곳, 부교역자 가정 11곳에 의료비와 생계비를 전달한 상황이다.
밀알복지재단 유권신 미션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가정이 있다면 장애자녀를 둔 가정이 아닐까 싶다. 어려운 중에도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는 관심과 사랑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교회를 살리고 가정을 살릴 수 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에 동참한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으로 전 세계가 고통과 두려움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금, 교회가 해야 할 역할은 힘든 이웃들을 돌보고 하나님의 온기를 전하는 것”이라며 더 많은 교회가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회자 가정 장애자녀 긴급지원’ 캠페인을 실시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49개 운영시설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과 아동,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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