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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8-13 10:0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기독교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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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한규무)는 신앙의 유산들을 해설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5기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과정(1년 2학기)을 개설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는 “역사는 현장을 바탕으로 이해되어야 하기에 역사 공부에서 현장답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140여 년의 한국기독교 역사는 현장 속에서 유무형의 많은 신앙 유산을 남겨 두었고, 우리는 그로부터 오늘을 사는 지혜와 영성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독교 문화유산을 잘 이해해서 설명해 주는 좋은 안내자들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아카데미에서는, 전국 각 지역 현장에서 유적지를 안내하며 기독교 문화유산의 의미를 해설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본 강좌를 개설하려 합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부설 역사문화아카데미 원장 왕보현 장로는 “한국기독교는 이 땅에 유무형의 많은 신앙 유산들을 남겨 두었고, 우리는 이로부터 오늘을 사는 지혜와 영성을 배울 수 있다”면서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개신교의 주요 문화유산에 대한 답사를 기획하고 해설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과정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해설사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전체 1년 과정으로, 먼저 오는 9월 24일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가을학기 강의는 11회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9회)는 광화문 새문안교회 11층 강의실에서 열리며, 개별적인 기독교 문화유산의 이해에 앞서 한국 기독교 역사를 개관한다. 현장 강의(2회)는 서울 정동지역과 남산 지역을 돌며 기독교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2학기는 내년 봄에 개강하며 심화 강의와 답사의 방법론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기독교문화유산해설사를 배출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의 만남, 기독교의 수용과 초기 선교활동, 부흥운동과 기독교 민족운동, 일제의 박해와 한국교회 대응, 한국교회의 분열과 성장의 빛과그림자, 인권·통일·민주화운동과 한국교회, 기독교 문화유산의 개념과 한국 개신교 문화유산의 현황 및 해설사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사진은 한규무(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이순자(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실장), 홍승표(연세대학교 강사), 채현석(전 건국대학교 박물관장), 하희정(감리교신학대학교 강사), 박혜진(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일환(서울장신대학교 연구교수), 안교성(전 장신대학교 교수), 손승호(연세대학교 강사) 등 한국기독교 역사를 전공한 교수와 박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가을학기는 오는 9월 10일까지 선착순 50명의 신청을 받는다. 한국기독교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목회자, 신학생,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한 학기당 12만 원이며, 현장 답사비는 별도다. 두 학기를 모두 수강한 이수자에게는 연구소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지역별 기독교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문의나 신청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02-2226-0850)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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