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뉴스

 
작성일 : 10-11-12 01:2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서남아시아선교의 복음적 의미①


3억3천 우상의 나라 인도에서 성취되는 하나님의 나라
banner

ε Ϻ п ġ εαд(PTS ) ڿ 簡 ȸڵ鿡 м ϰ ִ.
banner

ī̿ ȸڵ ƽþƼ Ҽ ȸڵ Բ ִ.
banner

ģ ͱ شܽ ׵ ƺ ϴ ȸǸ ִ.

1. 서언

    지난 2주간에 걸쳐 서남아시아지역의 중심인 인도 수도 델리에서 선교활동이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지나온 30여년의 세월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대로 올바르게 정립하고자하는 신학적 작업을 수행하는 마음을 주셨을 뿐 아니라 언제나 우리들의 심령속에 성경이 증거하는 위대한 언약의 복음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전파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주셨다.

  역사를 영원한 작정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의 생각의 범주를 뛰어넘어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대한 일을 성취해 가신다. 이글은 서남아시아를 향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마음이 어떠한지를 살펴봄으로써 지난 2주간에 걸쳐 행하여진 선교활동의 복음적인 의미를 확인하고자 한다.

2. 선교는 약속대로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영광 선포

  범사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적 사역이되, 특별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의 영광을 선포하는 선교활동은 더욱 그러하다. 이를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성취의 역사라고 한다. 표면적으로 볼때 선교가 사람의 일로 보여질 수 있다. 전혀 알지 못하던 척박한 땅으로 선교사가 들어가고, 현지 사람을 만나 복음을 전하며 가시적 차원의 교회가 세워지는 일 등은 현상적으로 보아 사람의 열심과 노력에 의한 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만 본다면 그것은 지극히 인본주의적이며 세속적인 관점일 뿐 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죽었던 영혼을 살리는 진정한 선교의 역사는 하나님의 일이다. 그것은 결코 인간의 사업이 될수 없다. 

  지나온 이천년의 선교의 역사를 이를 생생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바울의 선교의 역사는 이런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교의 방식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사도행전 1장은 전부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에 근거한 약속의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예수님과 함께 있었던 제자들도 성령이 오시기전에는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복음의 비밀을 깊이 깨달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또한 성령이 오시면 그들이 권능을 받아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상 끝날에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런 약속과 성취의 틀안에 바울의 선교의 역사가 설명된다. 바울이 어떤 인생이었는가? 그는 하나님이 붙들지 안했더라면 말할수 없는 죄인중의 괴수로서 교회를 잔해하려던 사악한 인생이었다.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이 오순절에 오시고 바울을 찾아가 다메섹도상에서 회심케 하셨다. 그 이후 바울은 그리스도에 사로잡힌바 된 복음의 증인이 되어 아시아 지역, 마게도냐 반도로의 치열한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이런 성령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적인 선교의 역사는 이번 서남아시아의 선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나님은 이미 17년전 김광선 목사님을 인도로 가도록 모든 여건과 마음을 주장하시여 역사하신 것이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17년전 인도는 참으로 척박한 땅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국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한 영혼을 움직여 인도의 새로운 선교 역사를 쓰게 하신 것이다.

    참으로 선교는 인간의 계획과 열심에 의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하신 작정에 근거한 약속에 의한 결과이다. 서남아시아 선교는 이번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모든 것을 빈틈없이 구비시켜 시행되어온 하나님의 치밀하고 놀라운 사랑의 섭리에 의한다. 아! 참으로 하나님은 이 시대에 살아계신 분이시다. 땅끝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당신의 위대한 주권과 한없는 사랑의 선포로 성취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척박하고도 열악한 땅 서남아시아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가 있다.       

3. 하나님의 주권적인 준비에 의한 일

 모든 선교는 하나님의 치밀하신 준비작업에 의한다. 특별히 인도선교는 크게 보아세가지 뚜렷한 하나님의 준비역사가 드러난다. 첫째는 영어권의 형성, 둘째는 한국인 디아스포라를 통한 한인교회의 형성, 셋째는 체계적인 성경적 신학의 준비이다.
 
 1) 영어권 국가의 형성

 인도 선교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이전 영국이라는 나라를 통해 시작되었다. 즉 인도 선교는 18세기 말엽에 현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영국 선교사 윌리암 케리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당시에 이미 영국이 세워놓은 인도 동인도회사가 설립되어 있었고 19세기에는 영국의 식민지 통치아래 있었다.
 
 이런 배경때문에 지금 인도는 공용어로서 힌디어와 더불어 영어가 사용되어 왔다. 오늘날 인도의 선교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미 이백년전부터 복음의 씨앗을 뿌려 놓았고, 영어를 통한 언어 통일을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이는 바울 당시에 하나님은 이미 수백년전 알렉산더 대왕를 통해 지중해 일대를 헬라어의 세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과 너무도 방불한 역사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역사가 아니고 무엇인가! 
 
2) 현대판 한국인 디아스포라

  한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과 더불어 한국인들은 최근 수십년간 해외로의 진출이 활발하다. 세계 각곳 오지까지 한국인이 들어가 있지 않는 곳은 거의 없다. 인도 역시 그러하다. 최근 인도로의 한국인 회사가 활발하게 진출함으로써 인도로의 한국인 유입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해외 한인사회의 특징은 바로 한인교회의 형성이다. 직접적인 현지인 선교는 필요하지만, 거점 확보가 없이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즉 한인교회라는 거점이 확보될때 그를 통해 지속적인 현지인의 선교가 힘차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 당시에도 유대인 디아스포라 현상을 통해 바울은 가는 곳 마다 유대인의 회당을 거점으로 현지 선교를 감당한 것이다. 이점에서 선교거점으로서의 한인교회의 중요성은 막대한 것이다.
 
  요컨대 하나님은 인도선교를 위해 한국의 경제의 눈부신 성장, 그리고 거기에 발맞추어 일어나는 인도 경제의 용틀임을 허락하신다. 며칠전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하여 친밀한 경제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자기 백성들을 위해 세상의 모든 정치 경제 현상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3) 체계적인 성경적 신학의 준비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도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의 내용이 없다면 선교는 그 열매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수십년 전부터 한국 땅에 성경이 증거하는 철두철미한 복음의 내용을 드러내었다. 파편적인 서구신학으로는 21세기 선교의 시대를 감당할 수 없다. 특별히 힌두종교와 이슬람으로 무장된 인도는 그리 만만한 대상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은 20세기 말에 한국땅에 오직 성경 전체의 논리적인 체계에 근거하는 올바른 신학을 허락하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언약성취사적 성경신학이다. 성경 66권은 사실상 한분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한권의 책으로서 하나의 주제를 가진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언약과 성취라는 방법을 통해 하나님이 여호와되심을 증거하고 있다. 하나님은 성경 어디를 통해서도 언약에 신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증거하는 성경적 신학을 준비시켜놓은 것이다.   

4. 결론

  이백여년 전 윌리암 케리를 통한 인도 선교의 시작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대부분의 인도 지역은 어둠에 가리워져 있다. 성경이 가르치는 체계적인 복음진리의 전파는 이제 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힌두교의 그릇된 신관과 세계관을 분쇄하는 진정한 기독교 신관과 포괄적인 세계관의 정착과 확산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여기에 한국 기독교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인도는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지역이었지만,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그곳에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언약 백성은 있었고, 이미 여러해 전부터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들을 통해 준비해 오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찾으시는 언약 성취의 선교역사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인도에도 성취되기를...아멘.

김규욱 목사(주필)

서남아시아선교의 복음적 의미2
종교개혁 역사 탐사의 신학적 의미(결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