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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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6-07 00:58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15회 강남노회 여전도연합회 세미나


주제-여전도회연합회의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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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 강엄광 권사)는 지난 4-5일 충주 문강아이템플연수원에서 제15회 여전도회연합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전도회연합회의 현 주소'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8명의 목사를 비롯, 각 교회에서 90명이 참석했으며, 로고스신학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이자 본보 미디어국장인 김승일 목사(동산교회)가 강사로 참여해 이틀에 걸쳐 두차례 특강했다.

1부 특강은 강엄광 권사(장안중앙교회)의 사회, 최영숙 집사(광야의교회)의 기도로 첫날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2부 특강은 강권사의 사회, 권금자 권사(청주장로교회)의 기도로 다음날 오전 9시 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승일 목사는 '여전도회연합회의 현주소'란 주제의 강연을 여전도회의 위치, 신학, 기능 등 세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강의했다.

먼저, 여전도회의 위치와 관련해서는 속회의 의의, 교회와 속회의 관계, 총회와 노회 및 지교회의 임무 등 구조적인 형태와 유기적인 연계성, 개교회주의 탈피 등을 강조한 내부적인 성격을 설명했다.

김목사는 "속회는 교회의 목적과 이상을 효과적으로 성취하기 위해 특정분야와 혹은 그 계층과 성격을 따라 조직하므로 교회를 세워가며 교회발전에 이바지하게 된다"면서 "교회의 근본 목적은 진리이며, 이상은 투쟁으로서 곧 진리를 위한 투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일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면서 "교육으로 키워진 일군들이 모여 속회를 조직하고 자율적으로 봉사케 하며, 당회의 지도 및 감독을 받는 것이 교회와 속회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김목사는 "지교회는 노회로, 노회는 총회로, 총회는 진리의 터 위에 세워져 있다"면서 "교회는 정관에 의해, 노회는 규칙에 의해, 총회는 헌법에 기초해 질서를 잡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나 노회, 총회는 화평을 매개체로 서로 연합하고 엮어진 관계속에서 유지되어야 한다며 협의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여전도회의 신학과 관련, 김목사는 자유주의와 신정통주의, 그리고 성경신학을 바탕으로 한 개혁주의 신학 사상을 영감, 계시, 성경관, 성경해석, 종교관, 신관, 그리스도관, 인생관, 구원관, 교회관, 종말관 등으로 구분해 비교 설명하면서, "성경의 논리적인 체계 구성과 사실적인 근거 확보, 총체적인 원리 확립, 절대적인 효용가치 측면에서 언약과 성취의 신학인 성경신학의 우월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의 기능과 관련, "여전도회연합회는 진리와 가치에 의한 연합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야 한다"면서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을 통해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에 따라 교회와 미디어, 강의, 출판, 방송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드려진 개강예배는 부회장 이호순 권사로 시작돼 민인순 집사(충주장로교회)의 기도, 강남노회장 박영철 목사(군옥교회)의 강론, 노회전도부장 윤호규 목사(산수서광교회)의 축도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박형성 kcn70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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