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7-02-28 22:0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나눠 주셨어요

여호수아 13~2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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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싸우게 하여 이겨 빼앗게 하신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지파별로 나눠 주신 이야기를 좀 더 하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곱의 아들 12명이 낳은 자손들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요단 동편 땅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눠 주셨어요. 요단 서편 땅은 아홉 지파 반에게 여호수아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지파의 장들을 통해 제비 뽑아 나눠 주셨어요. 하지만 각 지파에게 제비 뽑아 나눠 준 땅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대로 야곱 할아버지를 통해서 미리 약속해 주신 거예요.
 그 중 레위 지파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라고 살 집만 주시고, 땅은 주지 않으셨어요. 먼저 빼앗은 땅은 유다, 에브라임, 므낫세 반 지파에게 제비를 뽑아 나눠 주었어요. 그런데 유다 지파 백성인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했어요. “제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왔을 때 받은 약속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가나안 땅에 사는 큰 사람들을 보고 두려워하며 떨 때 저는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땅이니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고 “네가 밟은 가나안 땅을 너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 나이가 팔십오세이지만 힘이 있고 하나님께서 함께 싸워 이기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이 원하는 헤브론 산지를 따로 더 주었고 갈렙은 큰 아낙인들을 쫓아내고 헤브론 땅을 빼앗았어요. 유다 자손은 그 곳에 살던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했어요.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에게는 할아버지 야곱이 빼앗은 땅을 주셨어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사람에게서 빼앗은 땅을 너에게 주겠다”고 한 땅은 가나안 땅 중에 곡식도 많이 나고 중앙에 있는 좋은 땅이었어요. 하지만 요셉 자손은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고 도와 주셔서 자손이 많습니다.”라며 땅이 적다고 말했어요. 여호수아는 산을 주며 곡식을 심을 수 있는 밭으로 만들라고 했어요. 요셉 자손도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조금 남겼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실로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관하는 회막을 짓고 모여 있었어요. 여호수아는 아직 빼앗지 못한 땅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땅임을 이야기하며 땅을 받지 못한 일곱 지파에게 말했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빼앗아라.” “언제까지 기다리겠느냐?” “각 지파에서 3명씩 뽑아 남은 땅의 지도를 일곱 부분으로 그려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으리라.” 여호수아의 말대로 남은 땅의 지도를 그려오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회막 앞에서 제비뽑아 일곱 지 파에게 땅을 나눠 주었어요.
베냐민 지파부터 제비뽑아 나눠 주었어요. 시므온 지파는 시므온이 누이동생 디나를 괴롭힌 세겜 때문에 세겜성 남자를 칼로 죽이고 가축을 가진 일이 기억되어 땅을 따로 받지 못하고 유다 자손 땅 여기저기 흩어져 살도록 하였어요.스불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지파까지 모두 땅을 제비뽑아 나눠 받았어요. 하나님이 야곱과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되었어요.
하나님께서는 레위의 세 자손에게 살 집을 주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실수하여 사람을 죽였을 때 도망할 여섯 개의 도피성을 만들어 피하여 살 수 있도록 하셨어요.
전쟁이 끝난 후 여호수아는 동편 땅으로 두 지파 반을 돌려보내며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켜 섬기라고 이야기했어요. 두 지파 반은 요단 언덕가에 큰 단을 쌓자 요단 서편 땅에 사는 백성은  어른들을 보내 말하게 했어요. “어찌하여 하나님을 떠나 다른 단을 쌓고 범죄 하려느냐?”는 말에 두 지파 반은 말했어요. “동편 땅과 서편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이 다 여호와를 섬기는 같은 민족이라는 증거입니다.”라고 말해 서로의 오해가 풀리고 온 백성이 좋게 여겼어요. 나이가 많아 늙은 여호수아는 뒤를 이어 이스라엘 지도자가 될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고 제비 뽑아 땅을 나눠 주었다. 남은 땅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빼앗게 하실 것이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것을 지키라.” “다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고 절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신 때로부터 후손인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신 때까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여호와만 섬기고 살라고 했어요.  “너희가 어떤 신을 섬길지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만 섬기겠다고 굳게 약속 했어요.  여호수아는 세겜에 돌을 세워 하나님만 믿겠다는 증거로 삼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게 했어요.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죽었어요. 모든 백성이 여호수아와 장로들이 사는 동안 여호와만을 섬겼어요.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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