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7-05-25 22:3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시험하셨어요(2)-3

사사기 10~21장


사사 삼손이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잊어버렸어요. 왕이 없으므로 자기들 생각에 옳은 대로 행동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며, “우상을 믿지 말라.”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에브라임 땅 실로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둔 언약궤가 있었어요.
그런데 에브라임 자손 중에 미가라는 사람이 어머니가 만들어 준 우상을 섬기고 자기 아들을 제사장 삼았어요.

그때 유다 땅에서 살던 젊은 레위인이 미가가 사는 곳으로 이사 왔어요. 미가는 레위 소년으로 제사장을 삼아 자기 집에서 제사를 드렸어요. 
그리고 말했어요.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거야.”
우상을 믿지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 버린거예요.

그때까지 하나님께서 제비 뽑아 나눠 주신 땅에 못 들어간 단 자손은 살 땅을 살펴보러 가다가 미가 집에서 쉬게 되었어요.
단 자손이 레위 제사장에게 물었어요.
“우리가 가려는 땅에 가서 잘 살겠는지 하나님께 물어보라.”
제사장은 “평안히 가십시오.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라고 했어요. 단 자손은 라이스 땅을 살펴보고 그 땅을 빼앗아 살기 위해 단 자손 전부를 데리고 가는 길에 미가 집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미가 집에 있는 우상을 훔쳐 가면서 제사장까지 데리고 가 버렸어요. 단 자손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미가가 만든 우상이 신이 되어 버린 것이죠.

다스리는 왕이 없으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 생각에 옳은 대로 살고 있었어요.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어느 레위인의 둘째 부인이 다른 남자와 놀다가 자기 집으로 가 버렸어요. 몇 달이 지나도 부인이 오지 않아 레위인이 부인을 데리러 갔어요. 그리고 부인을 달래서 오는 길에 베냐민 자손이 사는 기브아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어요.
그때 베냐민 자손 중 몇 사람이 그 부인을 밤새 괴롭혀서 그 부인이 죽었어요.
그 남편은 죽은 부인의 시체를 12지파에 보내 부인을 죽게 한 사람들을 혼내 달라고 했어요. 이 소식을 들은 모든 백성이 미스바로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여서 말했어요. “우리가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잘못 한 그들을 혼냅시다.”하며 기브아로 갔어요.
“베냐민,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우리에게 끌어내라.”
하지만 베냐민 자손은 말을 듣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려고 했어요. 형제들끼리 전쟁을 했어요.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물었어요.
“여호와여 나의 형제 베냐민과 싸울까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어요.
“올라가서 치라.”
몇 번의 싸움을 하는 동안 베냐민 자손은 이제 없어질 정도로 용사도 죽었고 여자들도 죽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도 많이 죽었어요.
이스라엘 자손은 자기들의 딸을 베냐민 사람과 결혼시키지 말자고 약속했어요. 그러나 베냐민 형제가 없어지는 것은 원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이방 길르앗을 쳐서 아가씨들을 데려와 베냐민 자손 남자들에게 아내로 주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베냐민과 싸운 걸 뉘우쳤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베냐민 자손을 치게 한 것은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슬픔과 고통을 주어서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고 경외하며 섬기게 하려는 것이었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드신 후 세 가지 약속 중에 ‘다스리게 하겠다.’라는 말을 기억하지요?
자기들을 다스릴 왕이 없자 우상을 만들고 남의 부인을 여러 사람이 괴롭혀 죽게 한 죄를 짓고도 그 행동들이 죄인지 몰랐어요.
이러한 범죄를 짓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이루시는 여호와이심을 깨달아 알게 하시려고 이스라엘 자손을 시험하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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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하나님께서 왕을 준비하셨어요 (1)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을 시험하셨어요(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