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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작성일 : 18-03-19 20:14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의 나라를 보호하셨어요 (1)

(삼하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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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다윗이 다스릴 나라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전쟁에서 모두 승리하게 하신 것을 본 이방 나라들은 두려워하며 이스라엘과 싸우는 나라를 돕지 않았어요.

요압 장군이 암몬과 싸우러 가고 왕궁에 있던 다윗은 잠이 오지 않아 지붕 위에서 걷다가 목욕하는 여인을 보았는데 얼굴이 너무 예뻤어요.
“저기 목욕하는 여자는 누구냐”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이옵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데려와 하룻밤을 잔 후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밧세바가 뱃속에 아기가 생겼다고 전했어요.
다윗은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다윗이 요압 장군에게 “우리야를 내게 보내라”고 전했고 우리야가 다윗에게 왔어요.
다윗은 “전쟁하는 곳에서 고생이 많구나! 요압 장군이랑 군사는 잘 있느냐? 많이 힘들테니 이제 네 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편히 쉬라”며 맛있는 음식을 싸서 보내었어요.
하지만 우리야는 자기 집에 가지 않고 왕궁 문에서 다윗의 종들과 잤어요.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이 우리야를 불러 말했어요.
“너는 부인이 보고 싶지 않으냐? 왜 집에 가서 자지 않느냐?”
“저의 다른 군사들은 지금 암몬과 싸우고 있는데 혼자 집에 가서 부인과 편히 잠을 잘 수는 없습니다”고 우리야가 말했어요.

다윗은 우리야를 집에 보내서 자기가 지은 죄를 덮으려고 했는데 그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윗은 요압 장군에게 전할 편지를 써서 우리야를 전쟁터로 보냈어요.
‘우리야를 싸움이 크게 일어난 전방에 보내서 그로 죽게 하라’
자기 혼자 편히 쉬는 것이 미안해서 집에도 가지 않았던 우리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야도 죽었습니다.”라고 요압장군이 다윗에게 알렸어요.

우리야를 죽게 한 다윗은 밧세바를 궁으로 데려와 아내로 삼았어요.
이 일은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나쁜 일이었어요. 하나님의 법에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하였는데 다윗이 이 법을 어긴 거예요.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다윗에게 보내 말했어요.
“한 성에 두 사람이 살고 있는데 하나는 부자고 하나는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부잣집에 손님이 오자 부자는 가난한 사람이 자식처럼 키우는 어린 양을 빼앗아 손님에게 대접했습니다.”
이 말은 들은 다윗은 매우 화를 내며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말하는데 이 일을 행한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암양을 네 배로 갚아 주어야 합니다”고 말했어요.
나단 선지자가 말했어요.
“왕이 바로 그 부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였으며 부족함 없이 주었는데 어떻게 우리야를 암몬 칼로 죽이고 그 아내를 네 아내로 삼아 나의 법을 어겼느냐? 이제 칼이 네 집에서 영영히 떠나지 않을 것이고 내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이웃이 대낮에 네 부인들과 같이 자는 것을 모든 이스라엘이 볼 것이다”
이 소리를 들은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나단 선지자는 “여호와께서도 왕의 죄를 용서하셨으니 왕이 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이 낳은 아들은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고 말한 후 자기 집으로 돌아갔어요.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병들어 아프게 하셨어요. 다윗이 아이를 위해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이가 죽고 말았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윗과 밧세바에게 또 다른 아들을 낳게 하셨는데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불렀고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셔서 ‘여디디야’라고 불렀어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법을 어긴 다윗에게 칼이 영영히 떠나지 않고 재앙을 일으키고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에게 한 행동을 모든 이스라엘이 보게 하겠다는 벌을 내리셨어요. 그러나 다윗을 죽이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는 아들 솔로몬을 낳게 하시며 암몬과 싸워 크게 이기게 하셔서 다윗을 위로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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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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