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19-11-19 19:55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왕국을 세우셨어요 (4)

(역대상)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약궤가 있는 오벳에돔의 집에 복을 주어, 다윗으로 두려움에서 벗어나 다시 언약궤를 옮길 마음을 갖도록 하셨어요.

두로 왕 히람은 궁궐을 짓도록 다윗에게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 주었어요. 이를 보며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줄을 깨달았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이 예루살렘에서도 아내들을 얻어 많은 자녀를 낳게 하셨어요. 이 아들 중에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솔로몬’도 태어났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법에는 ‘왕이 될 자는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하셨지만, 다윗에겐 많은 아들들을 낳게 하셔서 번창하게 하셨지요.

또 다윗이 왕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블레셋 사람이 쳐들어왔어요.
다윗은 하나님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갈까요? 주께서 그들을 저의 손에 넘겨주시겠습니까?” 하며 물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하셨어요. 다윗이 블레셋 군대를 치면서 “하나님께서 물을 흩으신 것같이 내 손을 통해 내 대적을 흩으셨다”라고 말하였어요.
블레셋 사람이 다시 골짜기를 침략하였어요. 다윗이 다시 여호와 하나님께 묻자 “그들을 쫓아 올라가지 말고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 있다가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즉시 나가서 싸워라. 나 하나님이 너보다 앞서 나가서 블레셋의 군대를 치겠다.” 하셨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른 다윗 군대는 싸움에서 크게 이겼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들이 다윗을 두려워하게 하셨어요.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에 블레셋을 이길 수 있었어요.

다윗이 궁궐을 짓고 하나님의 궤를 둘 곳을 예비하여 장막을 친 후 “레위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하나님의 궤를 멜 수 없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택하여 하나님의 궤를 메며 영원히 그분을 섬기게 하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어요. 다윗왕은 처음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오려다 실패한 이유를 알았어요. 다윗왕은 모든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모으고, 또 아론 자손과 레위 사람들을 불러 모았어요. 다윗왕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부르고 레위 사람의 족장들을 불러 “너희는 레위 가문의 우두머리들이다. 너희와 너희 형제들이 몸을 성결케 하고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궤를 내가 마련한 곳으로 올려라. 전에는 너희가 메지 않아서 여호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셨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법도에 따라 그분을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어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명한 대로 레위 자손이 하나님의 궤를 어깨에 메고 레위 사람은 노래하며 악기를 연주했어요. 온 백성도 크게 즐거워하였어요. 여호와의 언약궤가 다윗성으로 들어올 때에 다윗왕이 춤추며 뛰노는 모습을 본 사울의 딸 미갈은 마음속으로 다윗을 업신여겼어요. 다윗왕은 궤를 장막 가운데 두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하며 찬양하였어요.

다윗이 선지자 나단에게 “나는 백향목 궁전에서 사는데,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 있다” 하였어요. 하나님께서 나단에게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너는 내가 살 집을 짓지 마라. 내가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네가 가는 곳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었으며, 네 모든 적들을 내가 네 앞에서 끊어 버렸다. 이제 내가 네 이름을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만들어 주겠다. 내 백성 이스라엘도 악한 자들이 옛날처럼 해치지 못하게 하겠다. 또 내가 너를 위해 집을 세울 것이다. 네가 죽으면 네 아들 중에서 네 뒤를 이어 왕을 세우고, 그의 나라를 굳게 세워 주겠다. 그가 나를 위하여 집을 짓고 나는 그의 왕위를 영원히 굳게 세워 줄 것이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내가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영원히 세울 것이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굳게 서게 될 것이다.’” 말씀하셨어요. 나단이 다윗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싶어 하는 다윗에게 뜻을 거절하시고 다윗왕의 이름을 높이고 대적을 복종시키고 다윗의 왕가를 세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리고 다윗이 죽은 후에는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세워 나라를 굳게 세우고 왕의 자리도 지켜 주시고 대대손손 왕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다윗왕은 “여호와 하나님이시여, 제가 누구이며 제 집이 무엇이기에 저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까? 주님의 종의 집에 대하여 먼 미래 일까지 말씀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여호와시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집을 세우실 것을 종의 귀에 들려주셨으니 주님의 종이 주님 앞에서 기도할 마음이 생겼습니다. 여호와시여, 주께서는 참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시여, 주께서 복을 주셨으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릴 것입니다”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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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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